김형준 목사 "공동체 돌아보는 노력 필요해"

명지전문대학, 교직원 성탄축하예배 드려
명지전문대학이 최근 교직원 성탄축하예배를 드린 가운데, 김형준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명지전문대학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기독교정신으로 1974년 개교한 이래 사랑, 진리, 봉사를 교육현장에서 충실하게 구현하고 있는 명지전문대학(총장 서정선)이 최근 명지전문대학 컨퍼런스 홀에서 2019년 교직원 성탄축하예배를 드렸다.

교목실장인 이승문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 날 예배는 상담센터 센터장인 김희성 교수(사회복지과)의 기도와 본교 실용음악과 손서경 학생의 자작곡 “주님께로” 특송이 이어졌고, 서울 동안교회 김형준 목사의 설교, 본교 기독교찬양동아리(T.M.I.M) 회장인 실용음악과 이주현 학생이 헌금송으로 섬겼다.

무엇보다 이번 성탄축하예배 설교 강사로 나선 김형준 목사는 ‘미래를 위한 오늘의 선택’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현실적이고 눈앞에 보이는 것만 따르는 선택을 하지 말고 멀리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고 선택해야 하고, 나타난 현상만을 가지고 일비일희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며, 위기를 만난 사람들이 하듯 본능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돌아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물질적이고 눈에 잡히는 것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영적이고 정신적인 것을 선택하는 삶을 살 때 무기력하게 보이고 연약하게 보일 수 있지만, 분명히 이러한 사람들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복된 날을 맞이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교목실장인 이승문 교수는 이번 성탄축하예배에 대한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 시대 대표적인 설교자인 김형준 목사의 목회현장에서 일어난 감동적인 일을 진솔하게 나누신 말씀을 통해 저 자신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이 깊은 울림과 도전을 받았고, 더불어 교회의 기도와 물심양면의 후원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교직원들의 사랑의 마음으로 모인 성탄헌금 전액은 전액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어서 감사와 나눔의 훈훈한 성탄축하예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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