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축구선수들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돕는 ‘그리너스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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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양일간 진행된 안산그리너스 바자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지부장 정종민)와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제종길)은 지난 25~26일 양일간 4호선 상록수역 광장에서 ‘그리너스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기성용 등 월드컵 축구스타들의 애장품 기증으로 화제를 모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김남일 코치와 기성용, 김신욱이 실제 경기에서 착용했던 축구화를 기증했으며, 이동국과 김신욱, 박주영, 말컹은 친필 사인볼과 유니폼 등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안산그리너스FC 유니폼과 선수들의 애장품, 구단 MD상품, 후원사 물품 등이 판매됐다.

26일 저녁에는 안산그리너스FC 선수들의 사인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사인회 현장에 등장한 라울과 장혁진, 박준희, 이희성은 물품을 직접 판매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바자회 수익금의 50%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종민 경기지부장은 “바자회를 위해 기꺼이 물품을 내어준 선수분들과 구단에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가을에도 안산그리너스FC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니 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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