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청년 시각장애인 경제·금융 멘토링 진행

SC제일은행과 금융교육 협력…저축·소비·주거 마련·금융사기 예방 교육 제공
멘토링 현장의 모습.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제공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 시각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경제·금융 멘토링을 진행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최근 SC제일은행의 지원을 받아 효명리더스클럽 소속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금융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시각장애인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금융 의사결정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SC제일은행은 2022년과 2025년에도 효명리더스클럽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지원하는 등 청년 시각장애인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멘토링에는 효명리더스클럽 소속 대학생과 대학원생 11명, SC제일은행 임직원 봉사자 11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경제·금융을 주제로 한 미니게임과 1대1 소그룹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저축·소비·주거 마련 등 실제 경험 공유

SC제일은행 임직원 멘토들은 자신의 금융 의사결정 경험과 시행착오, 경제생활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참가자들과 나눴다.

저축과 소비 습관을 형성하는 방법부터 사회 초년생의 주거 마련, 자산관리 과정까지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금융생활과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들었다.

멘토들은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합리적인 소비 습관과 장기적인 자산관리 계획이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신의 금융생활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에 참여한 효명리더스클럽 학생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자산관리와 금융생활을 실제 경험담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사회에 나가기 전에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금융사기 사례와 예방법도 교육

최근 청년층을 대상으로 증가하는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실제 금융사기 사례를 바탕으로 주요 피해 유형과 예방법을 소개했다.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확인해야 할 사항과 대처 방법도 안내하며 참가자들의 금융 안전 의식을 높였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이번 경제·금융 멘토링을 통해 청년 시각장애인이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 필요한 금융 지식과 실질적인 자산관리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미경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청년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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