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를 알고 살아내는 신앙

[신간] 하나님 나라는 무엇인가
도서 「하나님 나라는 무엇인가」

"하나님 나라는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이라면 종종 이 질문에 대해 ‘죽은 뒤에 가는 천국’이나 막연히 기다려야 할 ‘미래의 소망’쯤으로 축소하여 이해하곤 한다. 그러나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가장 먼저 선포하신 복음의 핵심은 바로 이 ‘하나님 나라’였다.

단순한 신학적 호기심을 넘어, 성경 전체의 흐름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참된 의미를 묻고 그 나라를 오늘 이 땅에서 살아내도록 돕는 신간 『하나님 나라는 무엇인가』가 출간되었다.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이다

이 책은 창조 세계와 하나님의 주권에서 시작해 이스라엘, 선지자,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이어지는 성경의 장대한 구원 역사를 차근차근 짚어낸다. 이를 통해 저자는 하나님 나라가 특정한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이 왕으로서 다스리시는 ‘통치’ 그 자체임을 명확히 밝힌다.

"하나님 나라는 단지 먼 미래에만 있는 나라가 아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구약 선지자들이 기다리던 하나님의 통치가 결정적으로 시작된 사건이다. 하나님 나라를 말할 때 우리는 미래의 완성만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현재의 현실을 함께 보아야 한다."

예수님의 오심과 함께 새 시대가 열렸고, 그분의 다스림은 이미 시작되었다. 예배와 일상, 개인의 구원과 공동체의 사명, 현재의 순종과 미래의 소망은 바로 이 ‘하나님의 통치’라는 렌즈를 통과할 때 비로소 하나로 온전히 연결된다.

‘이미’와 ‘아직’ 사이를 살아가는 성도의 영성

저자는 하나님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Already)’ 시작되었으나, 장차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완성될 ‘아직(Not yet)’ 오지 않은 나라라는 팽팽한 긴장 관계를 조명한다. 성도는 이미 임한 나라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면서도, 동시에 아직 완성되지 않은 영광스러운 나라를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이다.

책은 단순히 신학적 개념을 설명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성도들이 이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어떻게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며 정의와 평화를 구해야 하는지, 기도와 말씀과 성령 안에서 누리는 하나님 나라의 역동적인 영성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하도록 이끈다.

삶의 주권을 묻는 치열한 초대장

하나님 나라를 제대로 아는 것은 신앙의 방향을 완전히 뒤바꾸는 중대한 일이다. 하나님이 진정한 왕이시라면 우리의 마음과 가정, 일터와 교회, 심지어 돈과 시간, 관계와 선택까지 삶의 모든 영역이 철저히 그분의 통치 아래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는 무엇인가』는 예수님이 선포하신 복음의 진수를 더 깊이 알고자 하는 성도, 그리고 삶의 현장 속에서 신앙의 참된 의미를 새롭게 붙들고 싶은 이들에게 탁월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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