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지역 긴급구호 착수

규모 7.2·7.5 강진 피해 아동·이재민 지원… 1천 가구 대상 초동 대응
굿네이버스 로고. ©굿네이버스 제공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규모 7 이상의 연쇄 강진이 발생한 베네수엘라 피해 지역 아동과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에 나섰다.

굿네이버스는 26일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지역의 아동과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초동 대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북부 지역에서는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건물 붕괴와 기반시설 피해가 이어지면서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도 크게 악화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을 확률이 42%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현재까지 최소 235명이 숨지고 4천30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민 1천 가구 대상 초동 대응

굿네이버스는 중남미권역본부를 중심으로 현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초동 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다.

1차 지원은 피해 지역 이재민 1천 가구, 약 3천7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굿네이버스는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키트를 배분하고, 임시 거주를 위한 쉘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지역에서는 주거지 붕괴와 생활 기반시설 피해로 인해 아동과 가족의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다. 굿네이버스는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피해 아동과 이재민에게 필요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굿네이버스는 이번 긴급구호가 재난 직후 가장 시급한 생활 안정과 임시 보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따뜻한 관심과 인도주의적 지원 절실”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슬픔에 빠진 피해 지역 아동과 이재민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인도주의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구호 모금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온라인 모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모금은 굿네이버스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 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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