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이 삼성생명과 협력해 유산기부 활성화에 나섰다.
초록우산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삼성생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 설계부터 실제 나눔 실행까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유산기부 저변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현금 중심 기부 방식에서 벗어나 보험과 신탁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기부 모델을 제시해 기부 참여 방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신탁 활용 유산기부 모델…기부 참여 방식 다변화 기대
초록우산은 1948년 설립 이후 축적된 아동복지 전문성과 기관 신뢰도를 바탕으로 유산기부를 고민하는 개인에게 맞춤형 나눔 설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보험과 신탁을 연계한 자산관리 기반 기부 설계 모델을 지원하며, 초록우산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의 자산 활용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보험·신탁 등 다양한 형태의 자산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최근 변화하는 기부문화 흐름에 맞춰 다양한 자산 형태를 활용한 유산기부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기부 참여 장벽을 낮추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산기부 문화 확산 기대…지속가능한 나눔 기반 구축 목표
삼성생명 관계자는 초록우산이 추진해 온 아동 권익 보호 활동에 공감하며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협력이 사회 전반의 기부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정수영 자산기금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더 많은 기부자가 유산기부를 통해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