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없듯, 하나님을 배제한 교육 안에서는 그 어떤 대안을 내놓아도 아이들의 영혼을 온전히 살릴 수 없습니다. 뿌리가 병든 나무에게 가지치기만 한다고 건강한 열매가 맺히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가지치기만 한 결과가 끝도 없이 무너지는 가정과 텅 빈 교회입니다. 이제 우리는 용기를 내어 진짜 해결 방법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이상처럼 느껴졌지만, 가장 본질적인 해답인 '가정, 교회, 학교가 하나 되는 교육'입니다. 학교가 단순히 지식만 주입하는 곳이 아니라, 가정과 교회와 함께 '성경적 세계관'이라는 하나의 언어로 연합하여 한 아이를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길러내는 교육의 생태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 학교'가 꿈꾸는 세상입니다.
조형래 - 하나님이 설계하신 온전한 교육
그리스도를 먹는 일은 문자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 이루어진다. 즉, 로마 가톨릭과 루터교가 주장하는 물질적인 방식이 아니라, 믿음을 주시고 우리를 그리스도와 연합시키는 성령의 강력한 능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성령은 우리를 하늘로 들어 올려 그리스도를 먹게 하신다. 칼뱅은 그리스도의 몸이 한곳에 있다는 훌드리히 츠빙글리(Huldrych Zwingli)의 견해에 동의했지만, 성찬에 대한 칼뱅의 견해는 훨씬 더 강하고 분명했다. 그는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먹는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비록 그의 몸이 하나님의 우편에 계시지만, “거리로 인해 분리된 것들을 하나로 묶어 주시는”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된다는 것이다. 성령은 아버지와 아들과 함께 모든 피조 생명의 창조주로 고백된다. 하나의 거룩하고 보편적이며 사도적인 교회는 전능하신 아버지가 하늘과 땅의 창조주이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만물이 지음을 받았으며, 성령이 생명의 저자이자 공급자이심을 인정한다.
로버트 레섬 - 성경적 성령론
주님이 인간에게 계시하실 때 인간의 언어로, 혹은 좀 더 명시적이고 뚜렷하게 설명하면, 주님이 계시의 수단으로 사용하시는 인간의 언어로 그렇게 하신다는 것을 어떤 사람은 거짓말이라고 추측할지도 모른다. 이것이 자연스럽게 의미하는 바는 그저 그 사람의 국가나 민족의 언어뿐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표현에 특성을 부여해 주는 그 사람 고유의 특정 언어 등 모든 것을 포함한다. 우리는 이것을 ‘선지자 개개인을 향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적응’이라고 말해도 좋다. 가장 인상적인 사실은 하나님이 주신 성경의 본성이 어떠한지에 관한 교회의 교리, 우리가 그 성경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지에 관한 교회의 교리는 이렇게 처음부터 명확하게 규정되어 확고하게 전해 내려왔다는 것이다. 교회의 교리에는 고결하면서도 한결같은 지속성이 있어 모든 영감 이론에 맞서 왔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혼돈의 19세기에는 불신자들이나 반신반의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왕성한 사변을 통해 더욱더 많은 영감 이론을 고안해 냈다. 따라서 영감에 관한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바로 이 교회의 영감 교리를 자신의 출발점으로 삼는 것이 분명히 좋을 것이다.
벤자민 B. 워필드 - 성경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