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여호와께 물으며 산다」

여호와께 묻는다는 것은 그저 하나님께 뭔가를 묻고 기도하는 행위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여호와께 물어야 할 필요가 있는 삶의 다양한 현실과 함께,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전제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그러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자신이 묻고 구하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와 신앙, 신뢰와 확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편에서는 여호와께 묻는 것을, 하나님을 우러러보고, 그분을 바라며, 그분을 기다리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결국 여호와께 묻는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따른 것이요, 그 관계를 표현하는 일입니다. 다윗은 현재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자신의 삶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모든 시련과 고난 속에서 여호와의 이름과 성품, 바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행하심에 의해서 미래를 확신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는 또한 이 시편 속에서 한 가지 사실을 더 분명히 말해 줍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묻고 그분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자는 자신을 대적하는 현실을 경험하든, 모든 환난에 해당하는 것을 경험하든, 하나님을 자신의 현재 상황과만 연결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실 미래까지 연결해서 확신하라는 것입니다.

박순용 - 여호와께 물으며 산다

도서 「선을 지켜라」

세월이 지나고 상황이 바뀌어도 우리의 인생의 방향을 잡아 줄 수 있는 지침과 기준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인 십계명은 바로 우리가 흔들릴 때 우리를 붙들어 주는 선명한 인생 기준이다. 특별히 하나님이 주신 자유와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삶의 울타리 역할을 하는 바운더리가 필요하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넓은 안전지대에서 살아가야 하고, 경계선 가까이에서 머무는 것은 한시라도 조심해야 하고, 선을 넘는 것에 대해서는 ‘아니오’라고 과감하게 말해야 한다. 우리는 십계명에서 하나님이 그어 주신 선을 지켜야 한다. 십계명을 다 지켰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십계명은 우선 우리의 잘못을 깨닫게 한다. 십계명을 완벽하게 지킨 사람은 하나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긍휼하심을 구하게 한다. 십계명은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예수님께로 인도한다. 날마다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의지하게 만든다.

한기채 – 선을 지켜라

도서 「구속사로 푼 거룩한 공동체」

한마디로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신앙생활과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케 함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단체적으로 이룰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그 성도들의 모임으로 이루어지는 교회를 세우셨다. 따라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하여는 구원 문제를 개인적 측면에서만 다루는 구원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집단적인 측면에서 다루는 교회론을 연구하여야 한다. 제단의 기능은 하나님께 제사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제사들 드리는 것은 바로 예배를 의미한다. 제단을 쌓고 여호와께 예배를 드린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아브라함이었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여호와께 예배를 드리며 여호와 중심, 제단 중심의 신앙으로 살았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제단 중심의 신앙이요 교회가 되는 것이었다.

김현덕 - 구속사로 푼 거룩한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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