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 글로벌엘림재단 후원으로 기말고사 간식 전달

외국인 유학생·다문화 환경 학생 100여 명 대상 응원 행사
한세대학교가 글로벌엘림재단의 후원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환경 학생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간식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한세대 제공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글로벌엘림재단(이사장 이영훈)의 후원을 받아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환경 학생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기말고사 간식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세대학교 총학생회와 국제교류교육원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재단법인 글로벌엘림재단은 국내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 약 250만 명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2년 설립된 기관으로, 엘림 다문화센터와 글로벌 멘토링센터, 글로벌 트라우마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멘토링센터는 2023년부터 매년 봄·가을 학기마다 각국 주한 대사의 추천을 받은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2025년 가을 학기에는 19개국 39명의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누적 100여 명에게 장학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트라우마센터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이 문화적 차이와 언어 장벽으로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기반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고 있다.

이번 간식 전달 행사는 글로벌엘림재단 관계자와 글로벌엘림인턴십프로그램(GEIP)에 참여 중인 외국인 인턴들이 햄버거와 음료를 직접 학교로 가져와 한세대학교 총학생회 임원진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다문화 환경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5학년도 2학기 기말고사 간식 전달 행사 진행 사진. ©한세대 제공

김도연 한세대학교 총학생회장은 “기말고사로 학업 부담이 큰 시기에 재학생 모두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해주신 글로벌엘림재단에 감사드리며 이번 간식 전달 행사가 국적과 문화를 넘어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엘림재단 상임이사 김영석 목사는 “한세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환경의 청년들이 한국 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대학교는 글로벌엘림재단의 후원으로 2023년부터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명절 선물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교내 장애인 학생 휴게실을 비롯한 학생 휴게공간 조성과 시험 기간 간식 후원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환경 학생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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