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대만 프로비던스대, 국제교류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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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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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 Lin 총장단 한남대 방문… 학술·학생 교류 및 글로벌 창업 컨소시엄 등 협력 방안 모색
대만 프로비던스대 한남대 방문 기념 사진.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가 대만의 명문 사립대학인 프로비던스대학교(Providence University, 靜宜大學)와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3일 한남대를 방문한 프로비던스대 Lucia Shin-Ling Lin 총장을 비롯한 총장단은 이승철 한남대 총장과 만나 양교 간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는 양교 대외협력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실무 협의도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회동에서 학술 및 학생 교류 확대, 글로벌창업연합대학 컨소시엄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미래 비전과 국제화 전략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류 방안이 논의됐다.

프로비던스대는 ‘국제 인문사회대학’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 중이며, 한남대는 ‘지역과 함께 세계로 대전환’이라는 비전 아래 아시아권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총장단은 캠퍼스혁신파크, 디자인팩토리 등 한남대의 핵심 교육·창업 인프라를 둘러보며 교육역량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양교 실무진 간 유학생 교류 확대, 교수 공동연구,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구체적 실행 계획이 논의됐다.

한남대 이승철 총장은 “오늘 논의는 양교가 단순한 교류를 넘어, 공동 성장과 실질적 협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유학생 교류는 물론, 교수 공동연구와 문화행사 등 다양한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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