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7일 오석관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HR 핵심 트렌드와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현장실습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포스코휴먼스와의 협업을 통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는 2025학년도 하계 기업현장실습을 준비 중인 학생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사로는 포스코휴먼스 박승대 사장이 나섰다. 박 사장은 국내 최초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포스코그룹 인재경영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채용 시장의 최신 흐름과 HR 전략을 전달했다.
특히 박 사장은 자기소개서 작성 시 유용한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원칙을 소개하며, 지원자가 기업의 관점에서 자기 자신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박 사장은 “학업과 대외활동을 통한 다양한 경험 속에서 ‘나는 어떤 성향의 사람인가’,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라는 끊임없는 자기 질문을 통해 객관적인 자기 정의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그동안 참석했던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강의였다”며 “취업준비생이 갖춰야 할 올바른 마음가짐과 자세를 배우는 것은 물론, 자기소개서 작성의 핵심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어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만큼, 향후에도 실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