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여성신문(발행인 김미숙 목사)이 주최하고 세계여성지도자선교협의회(대표회장 김미숙 목사, 이하 세선협)가 주관하는 제8회 세계여성지도자 호주시드니컨퍼런스 준비기도회가 23일 오후 남서울비전교회(담임 최요한 목사)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1부 예배, 2부 환영 및 축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예배는 김미숙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순옥 목사(녹양제일감리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장영희 목사(응답선교회 총무)가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담임, 세선협 이사장)가 ‘손에 쟁기를 잡은 사람’(누가복음 9:6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피 목사는 “시드니에서 열릴 세계 여성 지도자 컨퍼런스를 준비하며, 이를 위한 기도회가 개최된 것에 감사를 표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명 앞에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준비 없이 미루는 삶은 결국 기회를 놓칠 수 있다. 특히, 오스트레일리아와 같은 지역은 복음화에 큰 영적 전쟁이 치러지고 있는 곳이며 이를 위한 기도와 준비는 필수적이다”고 했다.
이어 “본문에 나오는 ‘손에 쟁기를 잡은 사람’처럼 우리는 뒤를 돌아봐선 안된다. 하나님의 일을 맡은 사람은 뒤를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을 하는 자, 즉 ‘일꾼’은 하나님께 축복을 받고 사용되며, 말만 하는 ‘말꾼’이나 세속적인 목표만 추구하는 ‘개꾼’이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히스기야의 사례처럼 하나님께서 사명을 감당하려는 자에게 생명과 능력을 연장해 주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사명을 품은 자는 결국 세계로 나아가는 일꾼이 된다. 이번 기도회에 참석하는 모든 분들에게 순종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한 어떤 일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도, 찬양, 헌신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각자의 자리에서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류한상 목사(기독여성신문 주필, 도화교회)가 봉헌기도, 김안숙 사무총장(세선협, 한신교회)의 인사 및 광고, 민승 목사(고문, (사)김상욱 의시기념사업회 명예회장)의 축도로 모든 예배 순서가 마무리됐다.
이어진 환영 및 축하는 류한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홍관욱 목사(한국기독교 여성교육원 원장)가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박성진 권사((주)인성바이오 대표), 정상업 목사(은빛교회)가 각각 축사를 전했다.
박성진 권사는 “하나님께서는 소원을 두시고 행하시는 일은 오직 한 가지 창세 전부터 지금까지 앞으로도 영원까지 오직 하나님의 일, 생명을 살리고 아끼고 돌보고 보존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일 때문에 여기 모이신 여러분 모두를 축하하고 축복한다. 하나님의 뜻과 우리의 계획이 일치되는 그곳에 하나님께서 모든 관심을 집중시키시며 이번 컨퍼런스에 주목하고 계시고 현장을 완벽하게 준비해 놓으셨고 만날 사람, 세울 사람, 필요한 사람도 예비해 놓으신 것을 믿는다. 이번 컨퍼런스의 시작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이름, 주권, 권능, 공의만 드러나게 하실 것”이라고 했다.
정상업 목사는 “호주 시드니 컨퍼런스 성회를 앞두고 먼저 준비 기도회를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마태복음 28장 18절에서 20절 말씀처럼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지상 명령을 받들어서 하나님의 군사로 부름받아 복음 전파를 위해 준비하는 하나님의 군사들을 지키시고 또 은혜 베풀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며 축하를 드린다. 영적인 지도자는 세 가지를 언제나 지니고 있어야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기회를 주셨다. 그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우리가 선택을 잘해야 된다. 선택을 잘함으로써 어떠한 일이라도 도전해야 한다. 도전하는 마음 자세를 가지고 나아갈 때 많은 열매를 맺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줄로 믿는다. 우리는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들이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약한 자 같으나 강한 자가 되며 하나님의 군사로서 또 여성 지도자의 리더십을 마음껏 발휘하는 귀한 컨퍼런스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하를 드리며 축복한다”고 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순서에서 서태섭 목사(강서흰돌교회)가 ‘세계선교를 위하여’, 구영서 목사(서평선교교회)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장영희 목사(응답선교회 총무)가 ‘대한민국과 사회 경제회복을 위하여’, 신재미 권사(신성교회)가 ‘다음세대 인재양성을 위하여’, 류한상 목사가 ‘제8회 세계여성지도자 호주시드니컨퍼런스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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