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PP라는 사명을 처음 지을 때 영문 뜻은 'Your Professional Partner'였다. 전문성을 가진 동반자가 되겠다는 다짐이었다. 이후 기술적인 측면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영속적인 동반자가 되겠다는 뜻으로 'professional'을 'permanent'로 바꾸었다. 동반자는 친구이기도 하다. 우리가 상대를 친구로 여기면 그를 친구처럼 다정히 부르게 된다. 그러면 상대도 나를 친구로 대할 것이다. 이로써 진정한 동반자가 된다. 동반자는 함께 발전하고 같이 살아가는 사이이므로, 상대를 통한 이익을 추구하기보다 우선 상대에게 기여하려 애쓴다. 그래서 YPP의 경영 모토는 '이익보다 기여를 생각합니다'이다. 좋은 선생님들께 좋은 영향을 받은 덕분에 생각해 낸 가치들이다.
백종만 – 와서 보라, 그분이 하신 일을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은 우리 주님의 파송에 근거하고 있다(마 28:18-20). 주님은 제자들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그들에게 자신이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치라고 말씀하셨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께 순종하여 가르치는데, 예수님은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세를 주셨고 언제나 자신의 교회와 함께 하신다. 바울의 초기 사역 중에 그 길에 관한 가르침은 성전과 회당에서 일어났다. 그다음에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 가르침은 회중 속으로 들어왔다. 그리스도인들이 모일 때마다 그리고 모이는 곳마다 가르침이 일어났다. 초기교회에서 신자들은 주님이 자신들을 부르셔서 세상에 있으면서 행하게 하셨다고 이해한 것을 가르쳤다. 그다음에 지금처럼 그와 같은 가르침은 형제들과 자매들이 어떻게 성령 안에서 행하는지(갈 5:25), 그들이 어떻게 사역을 위해 서로를 준비시키는지(엡 4:12),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젊은 사람들과 늙은 사람들에게 신앙을 전하는지에 대한 그들의 이해에서 발전해 나왔다.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인들의 가르침과 양육은 교회의 가르치는 사역으로 알려졌다.
폴 M. 레더락 – 가르치는 제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뜻을 아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만약 우리가 이것을 잘못 이해한다면 우리는 무척 위험할 수도 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구원하시기 위해, 당신이 행복하도록, 용서받고 천국을 소유하도록 부르셨다는 말씀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된 목적에 뒤따르는 부수적인 것들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주된 목적은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구원을 받게 하시는 것’이며 거룩함은 구원과 천국을 얻기 위한 가장 우선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기쁨과 열정이 없음으로 인한 실패와 느린 영적 성장을 하소연한다. 그 원인은 하나님께서 거룩함을 요구하셨을 때 그들이 응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직 하나님과 부르심에 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앤드류 머레이 – 은혜의 하나님을 위한 나의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