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기독교 전용 상조상품 출시…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와 협약 체결

기독교 맞춤형 장례 서비스로 신앙적 가치 실현
김기태(오른쪽)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와 윤화란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보람그룹

보람상조가 신앙적 가치를 반영한 기독교 전용 상조상품을 출시했다.

보람그룹 계열사인 보람상조라이프는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시기총)와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 윤화란 시기총 총회장, 고재홍 동구 지역회 회장, 전병권 중구 지역회 회장, 정주은 서구 지역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기총은 경기도 시흥 지역 내 550여 개 교회가 연합한 단체로, 지역사회를 위한 기도회, 쌀 나눔 운동, 호스피스 및 기아대책단체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보람상조는 시기총 소속 20만 교인을 대상으로 ‘샬롬 보람 550’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기독교 신앙에 기반한 장례 절차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장례 과정에서 사용되는 관보, 기도문, 기독교식 수의 및 염습 절차 등 신앙적 요소를 반영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유족들이 신앙을 바탕으로 위로받을 수 있도록 기독교 예배 형식의 장례 의식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해당 상품은 장례 서비스뿐만 아니라 여행서비스로도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다. 기독교 신앙을 고려해 성지순례 여행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보람그룹의 프리미엄 웨딩 서비스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람상조라이프 관계자는 "삶의 중요한 순간을 더욱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신앙적 가치를 반영한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교인들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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