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가장 똑똑한 크리스천 공부법

[신간] 멜리츠 학습법
도서 「멜리츠 학습법」

2025년에도 첨단 기술 영역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GPT가 자동차와 스마트폰에 탑재되기 시작했고 헬스케어, 금융, 가상현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활용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제는 인간이 배우고 생각하는 방식마저 달라질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 속에, 자녀의 학습 영역은 어떤 영향을 받을까? 어떤 학원을 선택하고 어떤 선생님에게서 배우느냐가 아니라 AI를 사용하느냐 마느냐,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관건이 될지도 모른다. AI라는 새로운 시대상에 호응해 자녀들의 학습법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AI 기반 멜리츠 학습법’은 교육과 기술의 교차점에서 새롭게 등장한 혁신적인 학습법이다. 히브리어 ‘melitz’에서 영감을 받아 ‘중재자’라는 뜻을 가진 이 학습법은 AI가 테스트를 통해 학습자의 인지 수준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 학습자들은 자신에게 꼭 맞는 개인 교사를 둔 것처럼 언제 어디서든 궁금한 것을 질문할 수 있다. 자신이 관심을 두는 분야로 예시를 요청할 수도 있고 학습이 끝난 뒤에는 평가와 테스트까지 스스로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멜리츠 학습법을 소개하며 각 영역에서 무엇을 질문하고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지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준다.

저자는 책 속에서 “내 아이가 공부를 못해서 고민스러운가? 새로운 길이 열렸다. 내 아이의 공부하는 힘이 약한가? 괜찮다. 인공지능을 입는 뇌로 장착하고 지금부터 우리들이 가르쳐 줄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노하우’를 익히면 된다. 그러면 카스파로프가 최고의 조합이라고 말한 ‘약한 인간+기계+더 나은 프로세스’의 조합이 학습과 공부의 영역에서 만들어진다. 당신의 자녀도 이 조합을 만들 수 있으면 최고의 실력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AI 기반 멜리츠 학습법은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의 교차점에서 새롭게 등장한 학습 접근법이다. 이 방법론의 기본 철학은 사람인 중재자(mediator)의 역할 일부를 생성형 AI가 수행함으로써, 학습자 개개인의 필요와 수준에 맞춤화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다. 본 학습법의 명칭은 그리스어 ‘μεσίτης’(mesitēs, 중재자)와 히브리어 ‘ץילמ’(melitz, 대변자 또는 중재자)의 어원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는 신앙적 맥락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사도 바울은 디모데전서 2장 5절의 말씀처럼 예수님이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라고 고백한다. 그리스도인은 그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사람으로서, 부모와 교사는 자녀의 신앙과 전반적인 성장을 위한 중보자의 역할을 한다. 이러한 중재 개념은 학습 과정에서 교사가 학습자의 성장을 위해 수행하는 역할에서 시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챗GPT를 가지고 ‘수포자’가 수학을 어떻게 쉽게 배울 수 있는지 실례를 살펴보자. 다음의 예시는 앞에서 설명한 ‘인식 4단계: 새로운 것 학습하기’ 단계에 해당한다. 이 과정을 하위 10단계의 프로세스로 분류해서 적용한다. 총 10개의 각 단계마다 ‘기본 프롬프트’와 ‘추가 프롬프트’의 예시가 있다. 기본 프롬프트는 각 단계를 시작할 때마다 반드시 사용하기를 권하는 프롬프트이다. 수학은 물론이고 어떤 과목을 학습하든 각 단계의 시작은 이 책에 제시된 기본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것으로 시작하기를 권한다. 이제 시작해 보자. 가장 먼저 할 일은 우리가 각 과목별로 만들어 놓은 ‘전문 챗봇’을 설치하여 사용자의 챗GPT 창에 띄우는 일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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