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박 목사 “좋은 증인인가 나쁜 증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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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삶에서 예수님을 보여줄 수 있나요?’ 주제로 설교
브라이언박 목사 ©포도원교회 영상 캡처

브라이언박 목사(저스트 지저스 대표)가 25일 유튜브 채널 ‘저스트 지저스’에서 ‘어떻게 해야 삶에서 예수님을 보여줄 수 있나요?’ 주제로 설교했다.

그는 “요한복음 5장 37절과 요한복음 8장 18절에서 ‘하나님 아버지가 예수님을 증가하신다’고 하고, ‘예수님이 예수님을 증거하신다’고 한다”며 “요한복음 15장 26절에는 ‘성령님이 예수님을 증거하신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높은 기독론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예수님을 증거하신다”고 했다.

이어 “요한복음 5장 39절에는 ‘성경도 예수님을 증거한다’고 한다. 성경 66권의 주인공은 예수님이다. 요한복음 8장 56절에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예수님을 증거했고, 히브리서 11장 26절에는 모세도 예수님을 증거했다”며 “누가복음 24장 27절과 누가복음 24장 44절에는 모세·율법·선지자의 글·시편 즉 구약이 예수님을 증거한다”고 했다.

더불어 “이사야·미가야·스가랴·침례자 요한까지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도 예수님을 증거했으며, 누가복음 2장 8~14절, 사도행전 1장 10~11절에는 천사들도 예수님을 증거한다고 한다”며 “골로새서 1장 16~17절, 로마서 1장 19~20절, 8장 20~22절, 8장 19절에서는 천지만물도 예수님을 증거한다”고 했다.

또한 “마가복음 6장 7절과 야고보서 2장 19절에는 귀신들도 예수님을 증거하며, 요한복음 10장 25절에는 기적들도 예수님을 증거하고, 사도행전 2장 11절에는 방언의 이유도 예수님을 증거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며 “무엇보다 예수님의 탄생과 공생애, 죽음심과 부활하심 그리고 그분으로 통한 구원하심은 하나님의 가장 크신 일”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이언박 목사는 “요한복음 15장 27절과 사도행전 1장 8절에선 제자들도 예수님을 증거했으며, 고린도전서 15장 3~8절과 갈라디아서 6장 14절에는 사도바울도 예수님을 증거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오직 예수님만을 증거해야 한다”며 “우리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알고 있다. 크게 두 가지로 마태복음 28장 19~20절에는 ‘가서 제자 삼으라’라고 했으며, 또 한 가지는 사도행전 1장 8절에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의 목적은 무엇인가. 교회를 개척하고 누구를 돕는 것도 좋다. 여기서 파생되는 것은 무엇인가”라며 “우리가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복음이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며, 교회를 세우고 선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땅끝까지 가서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만을 증거하라는 것, 즉 순교를 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안에는 두 주인이 있다. ‘나’라는 주인이 있고 ‘나를 살리신’ 주인이 있다. 그런데 이 주권 쟁탈전에서 매번 ‘내’가 살아나고 ‘예수님’을 누를 수가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순교라는 것은 ’나’라는 사람을 완전히 죽여서 없애버리고, 나의 삶을 통하여 예수님이 존귀하게 드러나도록 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나는 어떤 증인인가? 좋은 증인인가 아니면 나쁜 증인인가”라며 “좋은 증인은 우리의 삶에서 사람들이 매순간 예수님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언행과 소망에서 예수님을 볼 수 있어야 하고, 우리는 환난과 어둠과 고통과 질병 등 어떤 상황이라도 항상 예수님을 통해 기뻐하고, 예수님을 붙드는 것을 삶으로 증명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이어 “반면에 나쁜 증인은 청산유수처럼 말하며,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예수님은 온데간데 없이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자”라며 “이들은 가짜 증인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생명을 증거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증거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브라이언 박 목사는 “나와 내가 다니는 교회는 어떤 증인인가. 우리의 삶에서 예수님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관점에서 귀신보다 못한 것”이라며 “교회에서 간판은 예수님을 건 것 같지만 그 안에 예수님이 보이지 않는다면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남을 판단하기 전에 나는 어떤 증인인지를 볼 수 있어야 한다”며 “아프든 힘들든 고생이든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만을 붙잡는 좋은 증인인가. 아니면 평탄할 땐 예수님을 증언하다가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예수님은 온데간데없이 세상에 도움을 청하며 가장 먼저 두려워하는 비참한 존재인가. 심지어 귀신도 하나님을 보고 떠는데, 왜 세상을 보고 떠는가. 가짜 증인이 되어선 안 된다. 목회자들은 강단에서 예수님만을 전하길 바란다. 예수님의 피의 의미도 모르고 예수님이 희박한 현실”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면 우리가 눈치 봐야 할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이라며 “(목회자는) 강대상에서 오직 예수를 전한다고 교인이 떠날 것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 진정으로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길 바란다. 그때부터 하나님이 사역과 가정을 책임져 주신다”고 했다.

아울러 “나는 어떤 증인인가. 좋은 증인인가 아니면 나쁜 증인인가. 후자라면 이제부터라도 좋은 증인이 되길 바란다”며 무릎을 꿇고 항복과 회개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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