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균의 건강칼럼] 올바른 건강 지식으로 내 건강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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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없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실패의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생명과 건강에 대한 올바른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픽사베이

우리는 과학을 너무 맹신하는 반면, 나의 몸과 자연에 대해서는 무지한 상태로 살고 있다. 이러한 무지야말로 우리의 건강을 망치고, 실제 병이 들었을 때는 엄청난 돈을 쓰게 하며, 오히려 우리의 몸에 좋지 않은 선택을 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해마다 의사의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병원으로만 환자들이 얻고자 하는 목적을 이루기 어렵다. 예전에 없던 새로운 질병이 생겨나고, 만성적인 질병에 노출된 환자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것이 현대 의학의 딜레마다.

의학이 발달했다고 하는데, 해마다 환자의 수가 줄지 않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등 다양한 생활습관병, 난치병이라고 불리는 암이나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교원병, 스테로이드로 난치병화 된 아토피성 피부염 등 병원은 몇 년씩 치료를 계속하는 환자들로 넘쳐나고 있다.

과연 약물치료가 이러한 만성병들을 치유의 길로 인도해 왔다고 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요통에 진정제를 사용하면 증상은 잡히고 언뜻 나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통증은 그 뒤에 다시 발생한다. 약이 떨어지면 환자는 다시 찾아오고, 의사는 또 약으로 증상을 억제한다. 이런 과정을 계속 되풀이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에는 스테로이드 계열의 연고, 고혈압에는 혈압을 내리는 강압제, 당뇨병에는 혈당치를 내리는 당뇨약, 위의 통증을 가라앉히는 약, 무릎의 통증을 가라앉히는 약, 수면제 등 몇 개월에서 몇 년에 걸쳐 약을 복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눈에 보이는 증상을 약으로 억누르고, 약효가 떨어지면 새로운 약을 첨가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대증요법을 앞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건강에 대한 올바른 앎이 우리 몸과 건강에 대한 무지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없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실패의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우리의 건강을 이끌어야 할 전문가 집단인 의학, 약학계가 수많은 매체를 이용해 우리의 의식 속에 단편적이고 거꾸로 된 진실을 매일 같이 쏟아내며 속삭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몸이 말하는 메시지를 무시하고 그들이 선전하고 설계하는 삶을 따라가기 쉽다. 몸은 그들의 의도대로 근본적으로 건강해지지 않는데도 말이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그것은 생명과 건강에 대한 올바른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기 전에 내가 무엇을 잘못 먹었는지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몸은 먹는 대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먹는다면 언제 먹어야 하는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또 같이 먹을 수 있는 것과 같이 먹지 말아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등을 알아야 한다. 현재의 나의 건강 상태와 현재의 모습은 내가 2~3년 동안 내가 무엇을 어떻게 먹고살아 왔는지, 어떤 생활 습관으로 지내 왔는지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상에 수많은 건강정보가 TV나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데 우리는 어떤 것이 맞는 이야기인지 잘 모른다. 그래서 공부를 통해 올바른 건강 지식과 분별력을 가져야 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백석균 질병없는사회만들기운동본부 이사장
백석균 중국 중의사
질병없는사회만들기운동본부 이사장(www.jilsabon.com)
세인트미션대학교 교수
중국연변대학교 의학원 졸업
경희대 한방건강관리학과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석사과정
아이스하키팀 하이원 팀 닥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평가위원
한국의과학연구원 발효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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