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안에 있던 사람들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 생존자
    "갑자기 배가 60도 이상 기울어져서 물이 차기 시작했다"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6647t급 여객선 세월호(SEWOL) 침몰 사고로 머리를 다친 강인환(58)씨는 제주도로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던 중이었다. 강씨는 "1차 구조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구조됐다"며 "방 안에 있던 사람들은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였고 다행히 저는 로비에 있어서 빨리 구조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