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정보센터, 북한이탈주민에 마스크 12만장 기증

“코로나19 예방 위해··· 세 개의 업체로부터 후원 받아”
NKDB가 기업체들로부터 후원받은 마스크 12만 장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후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12만장의 마크스 모습. ©NKDB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에게 마스크 12만장을 기증했다.

NKDB는 26일 (주)위드플러스, (주)라인업, (주)억그레이드 세 개의 업체로부터 마스크 12만장을 후원 받아 전국 25개 하나센터와 남북하나재단을 비롯한 북한이탈주민 시설 등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NKDB는 “북한이탈주민 대안학교와 지원 단체들에게는 물론, NKDB가 직접 정착 지원 및 심리 상담을 진행해온 북한이탈주민과 귀환 국군용사 등에게도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북한이탈주민이 한국 정착 과정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추운 겨울을 건강히 보낼 수 있도록 마스크를 넉넉히 전달하게 돼 기쁘며, 이 같은 좋은 일에 선뜻 동참해주신 후원 업체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지급이 필요하신 북한이탈주민 지원 기관 혹은 북한이탈주민 분께서 NKDB로 연락주시면 기증 받으실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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