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선교, 말씀 통해 다음세대에 복음 전하는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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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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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문서선교의 날 기념식 개최… 기독교 출판·서점 유공자 10명 수상
‘제31회 문서선교의 날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식이’ 여의도 Two IFC 포럼홀에서 개최됐다. ©다니엘 최 기자

문서선교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 박종태, 이하 기출협), 한국기독교서점협회(회장 김두진, 이하 기서협)가 주관한 ‘제31회 문서선교의 날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식이’ 23일 오후 여의도 Two IFC 포럼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예배, 기념식 및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예배는 김두진 회장의 인도로 드려졌다. 정종현 이사(기출협)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양차열 감사(기서협)가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담임, 기출협 동반성장위원회 고문)가 ‘에스라의 결심’(에스라 7:1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담임, 기출협 동반성장위원회 고문)가 ‘에스라의 결심’(에스라 7:1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다니엘 최 기자

한 목사는 “오늘 선교의 날을 맞아 복음을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한국교회는 선교사들이 들어오기 전부터 우리말로 번역된 성경이 전해졌다는 점에서 특별한 선교 역사를 지니고 있다. 성경은 한국교회의 신앙과 선교를 이끌어 온 중요한 토대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에스라는 바벨론 포로 귀환 이후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치며 신앙 공동체를 세우는 데 헌신한 인물이다. 스룹바벨이 성전을 재건하고 느헤미야가 성벽을 재건했다면, 에스라는 말씀을 통해 백성들의 신앙을 회복하는 역할을 감당했다”고 했다.

그는 “에스라서 7장 10절에는 에스라가 마음에 결심한 세 가지가 나온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말씀대로 실천하며, 그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 것이다. 우리는 설교를 듣고 은혜받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된다.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그 뜻을 깨달아 삶에서 실천해야 하며, 자신이 경험하고 실천한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야 한다. 참된 신앙의 변화는 말씀을 아는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인 결단과 순종으로 이어질 때 나타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느헤미야 8장에서 에스라가 백성들에게 율법을 낭독하고 가르쳤을 때, 말씀을 중심으로 신앙 공동체가 새롭게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났다. 오늘날 한국교회도 이러한 말씀 중심의 신앙으로 돌아가야 한다.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연구하며, 먼저 말씀대로 살아가는 본을 보이고, 이를 다음세대와 이웃에게 가르쳐야 한다. 무엇보다 신앙이 주일예배에만 머무르지 않고 가정과 일터, 선교 현장 등 삶의 모든 자리에서 실천되기를 바란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사역이 더욱 많은 열매를 맺고, 말씀을 통한 신앙의 회복과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예배는 이어 이한민 총무이사(기출협)의 광고, 한기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 되었다.

이어진 기념식 및 유공자 포상은 민상기 부회장(기출협)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종태 회장이 개회사를 전했다.

박종태 회장이 개회사를 전했다. ©다니엘 최 기자

박 회장은 “오늘 제31회 문서선교의 날을 맞아 한국기독교출판협회와 한국기독교서점협회가 한마음으로 모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복음의 가치를 책에 담아 전하고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헌신해 온 출판인과 서점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문서선교는 단순히 책을 만들고 판매하는 일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일으키고 다음세대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이다. 출판과 서점의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우리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문서선교의 본질을 지키며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섬겨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GNM글로벌문화재단과 협력해 PRS 공동체 성경읽기와 JSU 독서공동체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이를 통해 출판사와 서점, 교회와 독자가 말씀과 책으로 연결되고 문서선교의 새로운 길을 함께 열어가기를 기대한다. 오늘 이 자리가 우리의 사명을 다시 확인하고 서로 협력하며 문서선교의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말씀을 책에 담고, 책을 통해 사람을 살리며, 다음세대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종인 부회장(기출협)이 문서선교의 날 제정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조애신 부회장(기출협)이 내빈소개를 했다.

유공자 표창식에서 표창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다니엘 최 기자

이어진 유공자 표창식에서 김학묵 대표(광주첨단기독교백화점)가 ‘올해의 기독서점인’, 이정범 대표(겨자씨)가 ‘올해의 기독출판인’, 김계홍 대표(강서예루살렘기독교백화점)가 ‘올해의 우수 서점’, 지용근 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올해의 저자’, 문병호 목사가 ‘올해의 역자’, 정준용 간사(요단출판사)가 ‘올해의 편집인’, 김기태 차장(대한기독교서회)이 ‘올해의 영업인’, 문성희 대표(레마기독서점)가 ‘올해의 모범 서점’, 권오인 상무(대한기독교서회), 문학식 부장(두란노)가 각‘특별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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