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학생 8명, 2026년도 군종사관후보생 최종 합격

전체 합격자 20명 중 40%… 학교·교단·재학생 후보생 함께 시험 준비 지원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는 학생 8명이 2026년도 군종사관후보생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9일 발표된 최종 합격자는 전국 신학생 20명으로, 감신대 학생이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교단별로는 감리회가 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합동과 통합 각 4명, 백석·고신·기성·침신 각 1명이 합격했다.

감신대는 지난 7월 11일 실시된 1차 필기시험에서도 전체 합격자 28명 가운데 12명을 배출했다. 이후 8월 25일 면접시험 등을 거쳐 이 중 8명이 최종 합격했다.

학교는 학생들이 군종목사 사역을 이해하고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유경동 총장은 군목단과 협력해 ‘군선교의 날’을 마련하고 군목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 감신대 출신 현역 군종목사인 정기원 목사와 미군 군종목사인 김정인 목사를 채플 설교자로 초청해 학생들이 군 사역을 접하도록 했다. 응시생들에게는 생활관을 개방해 합숙하며 필기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재학 중인 군종사관후보생들도 시험 준비를 도왔다. 군종사관후보생회 회장 조형진 후보생을 중심으로 학기 중부터 시험 홍보와 준비 실무를 맡았으며, 합숙 기간에는 번갈아 밤 11시까지 학우들의 학습을 지원했다. 2차 면접시험을 앞두고는 모의 면접을 진행해 예상 질문과 답변을 점검하고, 군종장교로서의 소명과 자세를 함께 살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총무 황병배)과 총회 인준 기관인 감리교 군선교회(회장 김광년·사무총장 홍석민), 감리교 군목단(단장 손봉기 목사·대령)도 홍보 활동과 응시생 재정 지원으로 힘을 보탰다.

유경동 총장은 “이번 결과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기도하고 후원해 주신 선교국과 군선교회, 군목단, 그리고 학우들을 위해 헌신한 후보생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종 합격한 학생들이 군 복음화의 최일선에서 장병들의 영혼을 돌보는 참된 목회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들은 앞으로 학부와 신학대학원 과정을 거쳐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장교로 임관해 군선교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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