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F 북악·한동·평택 연합 화성 여름수양회 성료… 영적 회복과 사명 재확인

청년·평신도 목자 74명 참여
UBF 북악·한동·평택 연합 화성 여름수양회 참가자들이 경기도 화성 청호인재개발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BF

UBF 북악·한동·평택 연합 화성 여름수양회가 최근 경기도 화성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열려 청년과 평신도 목자들이 말씀과 기도, 교제를 통해 영적 회복과 사명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양회에는 북악센터 44명과 한동·평택센터 30명 등 총 74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학업과 취업, 직장생활 등 각자의 삶에서 겪는 어려움을 내려놓고 말씀과 기도 가운데 쉼과 회복을 경험하며 복음의 의미를 되새겼다.

수양회 준비는 수개월 전부터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둘씩 합심 기도 40일 챌린지'와 주일 공동체 기도모임을 통해 수양회를 준비했으며, 말씀 강의에 앞서 성경 본문을 재구성한 말씀 드라마를 마련해 메시지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도록 했다.

첫날 개회 메시지는 박다윗 목자가 전도서 11장 9절부터 12장 2절 말씀을 본문으로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를 주제로 전했다. 박 목자는 청년의 때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예배하는 것이 인생의 참된 지혜와 소망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요셉 목자가 요한복음 8장을 본문으로 '나는 세상의 빛이니'를 주제로 첫 번째 주제강의를 전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때 죄와 정죄에서 벗어나 생명의 빛을 얻는다는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강의에 앞서 마련된 말씀 드라마에서는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과 서기관, 바리새인, 예수님의 모습을 재현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첫날 저녁에는 평신도 목자와 청년들을 위한 특별강의도 진행됐다. 평신도 목자를 대상으로는 종로1부 윤모세 목자가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주제로 강의했다. 윤 목자는 군 복무와 직장생활, 런던에서의 자비량 선교 경험을 소개하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을 삶의 중심에 두고 일터를 선교지로 살아온 경험을 나눴다. 또한 변화하는 세대의 결혼관과 가정교회에 대한 고민을 언급하며 성경적 가정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는 조셉조 목자와 남다윗 목자가 학업과 취업, 결혼과 미래에 대한 고민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지키는 신앙인의 삶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제강의와 특강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소감 발표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비교의식과 열등감, 죄의식 등으로 힘들었던 삶을 고백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와 은혜를 통해 참된 평안을 경험했다고 간증했다.

둘째 날에는 조사무엘 목자가 마태복음 27장 11절부터 54절 말씀을 본문으로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를 주제로 두 번째 강의를 전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과 성소 휘장이 찢어진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길을 여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말씀에 앞서 북악센터가 준비한 드라마에서는 빌라도의 재판과 십자가의 길을 재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순종을 표현했다. 이어진 간증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십자가 사랑을 통해 삶이 변화된 경험을 나눴다.

조수아 자매는 외모에 대한 열등감과 인간관계의 상처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회복된 과정을 간증했으며, 정한나 목자는 유학과 이민생활, 가정에서 겪은 비교의식과 인정 욕구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평안을 얻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저녁 시간에는 한동센터 소지혜 목자가 마태복음 11장 28~30절을 본문으로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는 삶을 강조했다.

이어 북악 청년 리더들의 찬양과 율동 공연으로 찬양제가 시작됐으며, 소지혜 목자의 찬양 인도와 악기팀의 연주 속에 참석자들은 십자가의 사랑을 주제로 한 찬양을 함께 부르며 은혜를 나눴다. 참가자들은 찬양을 통해 죄사함의 감격과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수양회 기간에는 아이스브레이킹과 야외 축구경기 등 다양한 교제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시간도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이원배 목자가 요한복음 13장 36절부터 14장 14절 말씀을 본문으로 '내가 곧 길이요'를 주제로 세 번째 주제강의를 전했다.

강의에 앞서 장준혁, 소지혜, 오다윗 형제자매가 준비한 말씀 드라마에서는 예수를 부인한 베드로와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연약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표현했다.

이원배 목자는 베드로의 실패를 예로 들며 신앙은 인간의 의지보다 끝까지 찾아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의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임을 전하며 참석자들이 각자의 캠퍼스와 직장, 삶의 현장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것을 권면했다.

한편, 이번 수양회는 성마태 목자와 원경연 목자가 전체 진행을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었으며, 특송과 악기 연주, 음향, 다과, 안전관리, 의료지원, 강당 정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자들이 함께 섬기며 수양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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