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M, 세계 1만2천 미전도 캠퍼스 선교 확대 결의

30개국 1,016명 참가 속 제10차 세계선교대회 성료
JDM 제10차 세계선교대회에 참석한 30개국 1,016명의 선교사와 간사, 참가자들이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대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제자를 세우는 캠퍼스 선교'를 주제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됐다. ©JDM

예수제자운동(JDM, 대표 윤태호 목사)이 주최한 제10차 세계선교대회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제자를 세우는 캠퍼스 선교’를 주제로 개최됐다.

4년마다 열리는 JDM 세계선교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와 간사, 대학생 및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캠퍼스 선교의 비전을 나누고 세계선교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1,016명의 선교사와 간사, 지체들이 참석해 말씀과 교제, 기도와 헌신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창조와 언약’, ‘회복과 성육신’, ‘교회와 캠퍼스’, ‘헌신과 파송’, ‘만인을 향하여’ 등 다섯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윤태호 목사를 비롯한 선교사와 선교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주제강의와 성경강해, 선교부스, 선교페스티벌, 언어별 소그룹 모임, 선교상담, 선택식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성령의 임재를 깊이 경험하고 선교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제자도와 십자가의 삶을 다시금 되새기며 헌신을 결단하는 시간이 됐고, 생생한 강의를 통해 마치 세계 각 대륙의 선교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듯한 은혜를 누렸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또한 창의적으로 구성된 집회와 다양한 프로그램, 조밀하게 운영된 공동체 생활을 통해 참가자들은 가족 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확인했으며, 30개국에서 모인 지체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계를 향한 선교공동체라는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서로를 섬기는 리더십과 헌신적인 섬김의 문화 역시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 평창선교선언문 채택… 세계 미전도 캠퍼스 향한 선교 확대 다짐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JDM 제10차 세계선교대회 참석자들이 '제자를 세우는 캠퍼스 선교'를 주제로 진행된 집회와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성경강해와 주제강의, 선교상담, 언어별 소그룹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캠퍼스 선교와 세계선교 비전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JDM

JDM는 이번 세계선교대회를 마무리하며 평창선교선언문을 채택하고, 앞으로 세계 1만2,000개의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캠퍼스를 향해 선교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중남미와 아프리카를 모임의 선교 집중 대상 지역으로 삼고, 장거리 비전트립과 대륙별 선교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간사와 학사, 지체들에게 해외선교사로 헌신할 것을 독려하고, 매년 1명 이상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믿음으로 밀어내기 선교'와 개척선교에 도전할 예비선교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사역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JDM는 해외선교 리더십 역시 보다 젊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세워가며 해외 캠퍼스 개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이러한 새로운 선교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캠퍼스 선교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JDM는 사람의 심리적 자극이나 인간적인 방법이 아닌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리와 희망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다시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캠퍼스 선교에 나설 것이라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 대회 준비와 섬김에 감사…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 모두 헌신”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를 위해 헌신한 사역자들과 봉사자들에 대한 감사도 이어졌다.

JDM는 대회장 손귀연 목사와 준비위원장 엄상섭 목사, 실무를 맡은 총무 박병철 간사를 비롯해 박진규·박영규·김철민·염현동 간사 등 한국간사회와 해외 참가자들의 입국 및 비자 발급, 해외 업무를 담당한 호승철 선교사와 윤환식 선교사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각 부서에서 섬긴 간사들의 창의적인 진행과 책임감, 헌신적인 봉사를 높이 평가했다. 막내 간사부터 고참 간사에 이르기까지 해외 선교사들과 참가자들을 정성껏 섬기며 공동체 의식을 더욱 굳건히 세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임의 리더십이 다음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는 점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젊은 간사들이 미래 사역을 고민하며 새로운 선교 방식을 모색하는 모습이 모임의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고 전했다.

준비위원장 엄상섭 목사는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JDM 제10차 세계선교대회가 총 1,016명의 지체와 함께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엄 목사는 “오전 성경강해를 맡아 말씀을 전한 JDM 대표 윤태호 목사와 저녁집회 주제강의를 맡은 8명의 선교사 및 현지 간사, 선택식 강의를 통해 사역 경험과 통찰을 나눈 40여 명의 선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60여 명의 한국 간사들과 미션캠프 및 NBL(구도자반)을 섬긴 KDTI 훈련생들의 헌신에도 감사한다”고 했다.

이어 “대회 경비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함께한 개인과 교회, 기관, 이사회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2억5천만 원의 필요가 차고 넘치게 채워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찬양팀과 미디어팀뿐 아니라 사무와 재정, 안내, 도서, 수익사업, 관리 등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수고한 모든 봉사자들의 땀과 헌신이 이번 대회를 가능하게 했다”며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이루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린다. 이제 받은 말씀과 은혜를 품고 ‘제자를 세우는 캠퍼스 선교’의 현장으로 나아갈 때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캠퍼스는 선교의 주력 현장… 제자 재생산이 선교의 핵심”

JDM 대표 윤태호 목사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제10차 세계선교대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JDM

JDM 대표 윤태호 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JDM가 추구하는 캠퍼스 선교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윤 목사는 “우리는 캠퍼스를 향한 대학생 선교단체이면서 동시에 선교사 파송 단체”라며 “JDM 선교는 캠퍼스 제자운동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있으며, 선교의 주력 목표 역시 캠퍼스”라고 했다.

이어 “캠퍼스를 오가는 대학생들에게 복음과 성경적 가치관, 세계관을 전해 미래의 지도자들을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대학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선교 현장이고, 선교사는 그곳에서 전도자이자 양육자, 멘토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자운동의 궁극적인 목표는 재생산 운동에 있다”며 “이것이 JDM가 이어가고 있는 도전과 개척의 선교 정신”이라고 전했다.

모든 일정은 파송예배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 1989년부터 이어진 JDM 세계선교대회… 영어판 「만인을 향하여」 첫 출간

JDM 출판부가 제10차 세계선교대회를 맞아 처음 출간한 '만인을 향하여' 표지 사진.

JDM 세계선교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대학·청년 선교대회로, 1989년 '미션89'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이 대회를 통해 많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장·단기 선교사로 헌신했으며, 현재도 세계 각지에서 선교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JDM 최초로 영어판 『만인을 향하여』도 출간됐다. 호주에서 사역하는 윤환식 선교사와 JDM 출판부가 협력해 제작한 영어판 「만인을 향하여」 통권 16호는 해외 영어권 지체들에게 배부됐다.

JDM는 이번 영어판 출간을 통해 해외 사역과 국제 선교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해외 선교단체와 선교연구그룹과의 교류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한 영어판 제작을 위해 수고한 윤환식 선교사에게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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