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효정·홍지민, 장애 인식 개선과 참전용사 지원에 나서

효정, 밀알복지재단 ‘수어톡톡’ 홍보대사 합류… 홍지민, 방송 출연료 전액 기부
오마이걸 효정(오른쪽)과 뮤지컬 배우 홍지민. ©밀알복지재단·기아대책

오마이걸 효정과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각각 장애 인식 개선과 해외 참전용사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방송과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의 이야기를 알리고, 대중의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이어갔다.

밀알복지재단은 오마이걸 효정이 수어 캠페인 ‘수어톡톡’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어톡톡은 농인의 언어인 수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운영돼 온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이었다.

캠페인은 이름, 날씨, 감정 표현 등 일상에서 자주 쓰는 수어를 짧은 영상으로 소개하며 수어에 대한 이해를 높여 왔다. 올해는 효정이 홍보대사로 합류해 대중과 수어를 잇는 역할을 맡게 됐다.

◈ 효정, 수어톡톡 홍보대사로 합류

효정은 공개되는 영상을 통해 수어톡톡 홍보대사로 첫 인사를 전했다. 이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밀알복지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수어 표현을 소개할 예정이었다.

오는 9월에는 세계 수어의 날을 맞아 수어 단어 맞히기 이벤트도 진행해 대중과의 소통을 넓힐 계획이었다. 밀알복지재단은 효정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수어 캠페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마이걸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효정은 최근 MBC 나눔 특집 프로그램 ‘봄날의 기적’ MC를 2년 연속 맡아 장애아동의 사연을 소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참여해 왔다. 이 밖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꾸준한 선행을 보여 왔다.

효정은 “수어를 통해 진심을 전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 에너지가 많은 분께 닿아 수어에 즐겁게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어로 나눈 소통의 기쁨이 더 널리 퍼져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홍지민, 콜롬비아 참전용사 위해 출연료 기부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홍지민 홍보대사가 MBN 현충일 특집 방송 출연료 전액을 콜롬비아 참전용사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홍지민은 지난 6일 방영된 MBN 현충일 특집 방송 ‘기적의 시작 함께, On’에 내레이션과 패널로 참여했다. 방송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참전했던 콜롬비아 참전용사들의 삶과 전쟁 이후에도 이어진 어려움이 소개됐다.

특히 전쟁 당시 부상과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참전용사, 하루 약값 마련조차 어려운 고령의 참전용사,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이어가는 후손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방송은 참전의 역사와 함께 여전히 돌봄이 필요한 이들의 현실을 조명했다.

홍지민은 “방송에 참여하며 대한민국을 위해 청춘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 그리고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여전히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참전용사들의 현실을 더 깊이 알게 됐다”며 “그분들께 느낀 감사의 마음을 말로만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해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지민의 기부금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콜롬비아 참전용사들의 생계 지원과 생활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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