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을 위한 전도 축제 ‘제3회 레디컬 에어포트(READYCALL AIR;PORT)’가 5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개최됐다.
레디컬 에어포트 전도 축제는 전도의 사명을 실천하는 크리스천 브랜드와 리더십, 인플루언서, 선교단체 및 NGO가 한자리에 모여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대규모 크리스천 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는 이사야 49장 6절 말씀을 주제로 전도를 문화적 방식으로 풀어내는 새로운 시도로 진행됐다.
특히 ‘에어포트(AIR;PORT)’ 콘셉트는 비기독교인과 새신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최 측은 공항을 모티브로 누구나 여행하듯 자연스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셀럽 간증과 토크 프로그램…신앙은 ‘과정’으로 조명
레디컬 에어포트 전도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셀럽들이 참여하는 라이브 토크와 저녁 집회로 구성됐다. 1부는 개그우먼 송은이가 진행을 맡았으며, 이성미, 김미경, 선예가 참여해 각자의 신앙 여정을 공유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이용주의 진행 아래 수영, 바타, 비와이 등이 무대에 올라 신앙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출연자들은 신앙 안에서 겪는 갈등과 선택, 믿음의 침체 등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신앙을 완성된 상태가 아닌 계속 이어지는 과정으로 설명했다. 또한 믿음의 슬럼프 역시 성장의 일부라고 강조하며 신앙의 현실적인 모습을 조명했다.
바타는 신앙 이후 삶의 우선순위가 변화했다고 밝혔으며, 수영은 중요한 선택의 순간마다 기도를 통해 방향을 고민해 왔다고 전했다. 비와이는 믿음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주는 신앙 이후 표현의 기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고 밝히며, 대중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도와 나눔 결합한 팝업스토어 운영
이번 레디컬 에어포트 전도 축제에서는 약 60여 개 크리스천 디자인 브랜드가 참여한 굿즈 팝업스토어가 함께 운영됐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전도와 나눔의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팝업스토어 전체 판매 금액의 15%는 소아 뇌전증 및 난치병 어린이를 지원하는 ‘햇빛투게더’에 기부됐다. 이를 통해 행사 수익이 사회적 나눔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했다.
행사를 기획한 로아스토어 관계자는 다음 세대를 위한 고민 속에서 이번 크리스천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주제를 ‘전도’로 설정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항 콘셉트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팝업스토어를 공항의 유실물 보관소 형태로 구성해 사람들이 살아가며 잃어버린 믿음과 소망, 사랑의 가치를 다시 발견할 수 있도록 의미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팝업스토어 참여 관계자는 온라인에서만 소통하던 이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단순한 판매를 넘어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