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인더월드·이집트 ‘호프 포 올’ MOU 체결… 선교 협력 확대

교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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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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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훈련·지역사회 개발 협력… 한국교회 영성, 중동으로 확산 기대
(사)샬롬인더월드와 호프 포 올은 지난 4월 22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 M센터에서 협약식(MOU)를 맺었다. ©주최 측 제공

(사)샬롬인더월드와 이집트 NGO 단체 ‘호프 포 올’이 선교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샬롬인더월드와 호프 포 올은 4월 22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 M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사역과 훈련, 제자훈련, 지역사회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호프 포 올 미니스트리스’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30개국에서 활동하는 선교단체로, 지난 40년간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단체를 이끌고 있는 라디 A. 이스칸더 솔리만 목사는 이집트장로교회 총회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번 협약은 권순웅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으로 사역하던 당시 이집트장로교회와 맺은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성사됐다.

■ 선교 협력 확대… 사역·훈련·자원 공유 강화

이번 샬롬인더월드 MOU에는 사역, 제자훈련, 지역사회 개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비전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목적이 담겼다.

양측은 상호 기도와 자원 공유를 통해 사역을 강화하고, 리더십 개발과 사역자 양육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를 섬기는 선교 및 전도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방문 팀과 선교사들의 사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권순웅 목사는 “호프 포 올은 이집트와 소말리아를 비롯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선교를 감당하는 중요한 단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샬롬부흥 선교 사역을 함께 나누고 비전을 공유하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솔리만 목사는 “호프 포 올은 예수님의 사역을 본받아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며 치유하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중동의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사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순웅 목사를 여러 차례 만나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회의 부흥을 향한 공동의 꿈을 나누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동 지역 정세를 언급하며 “현재 상황이 쉽지 않지만 모든 문제의 해답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강조했다.

■ 콘퍼런스 현장… 선교 비전과 실천 강조

샬롬인더월드와 주다산교회가 공동 주최한 ‘2026 샬롬부흥 BDS 교회 콘퍼런스’는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권순웅 목사는 ‘실천 전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자신의 전도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축복 전도지를 소개하고 실제적인 전도 방법을 제시했다.

권 목사는 “선교는 단순히 사람을 보내거나 건물을 세우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며 “결국 교회를 세우는 선교는 사람을 세우는 선교”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과 겸손, 규칙적인 기도의 삶을 강조하며 “삶의 복잡함은 교만과 정욕, 염려에서 비롯되지만 하나님만 바라볼 때 단순함이 회복된다”고 말했다.

■ 수요예배 메시지… 선교 본질과 순종 강조

MOU 체결 이후 참석자들은 본당에서 수요예배를 드리며 영적 교제를 이어갔다.

설교를 전한 솔리만 목사는 한국교회의 기도와 헌신의 영성이 이집트 교회에 큰 도전과 영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경험한 새벽예배의 감동을 바탕으로 이집트에서도 매일 새벽예배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품은 비전과 꿈이 이집트 교회에도 나누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만남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와 이집트 교회를 함께 세우시는 뜻 안에서 이루어진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태복음 21장 28절을 중심으로 선교의 본질을 설명하며, 선교의 출발이 사역 이전의 정체성에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선교는 선택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이며, 지금 이 순간 즉각적인 순종이 요구되는 사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선교는 말이나 계획이 아닌 행동과 헌신으로 나타나야 하며, 각자에게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성도는 설교, 교육, 봉사, 제자훈련 등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에 응답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즉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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