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은 ㈜우원이 탈북민 선교와 정착 지원을 위해 약 6,7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생활 안정과 실질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기업과 선교단체가 협력한 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부는 2026년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털 슬리퍼와 스포츠 양말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물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생활용품은 반복적으로 사용 가능한 품목 중심으로 마련돼 수혜 가정의 생활 편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려됐다.
전달된 물품은 지미션의 연계를 통해 통일교육복지센터에 전달됐으며, 북한 출신 이주민 가정과 센터 회원들에게 배분됐다. 통일교육복지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교육 지원과 복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기관이다.
탈북민 정착 지원 위한 기업 참여 확대… 현장 중심 나눔 실천
이번 기부는 기업이 보유한 물품을 필요한 현장에 직접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물품 중심으로 구성되면서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원 우희강 대표는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품을 보다 의미 있게 활용할 방안을 고민하던 중 지미션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 물품이 필요한 현장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달되는 구조에 신뢰를 갖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달된 물품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업이 가진 자원을 사회와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미션, 탈북민 선교 지원 지속… 협력 통한 나눔 확대 기대
지미션 관계자는 이번 나눔에 참여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업 자원이 필요한 현장에 연결되는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기업의 참여가 있어야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지원이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미션은 탈북민 선교와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민간 협력을 통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