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이웃 사랑의 사명을 실천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이 일터선교사라는 진짜 이름을 찾길 바랍니다. 단순히 열심히 일하자는 자기계발이 아닙니다. 매일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며 진심으로 행복해지는 연습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가 그저 견뎌야 하는 고통의 시간이 아닌, 일주일 전체가 기쁨으로 가득 차길 원합니다. 매일을, 이왕이면 즐겁게 말이죠! 일터에서의 하루는 늘 만만치 않습니다.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 뚫기 힘든 관계의 벽이 매일같이 밀려오죠. 세상은 성과로 당신을 증명하라고 하지만, 우리가 배운 방식은 다릅니다. 서로를 세워주고, 서로의 빛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가슴 벅찬 사실은, 이 광활한 우주를 만드신 분이 바로 나의 아버지라는 사실입니다. 진로 때문에 고민하고, 인간관계에 상처받고, 앞날이 막막해 헤매는 우리를 그 크신 손으로 붙들고 계십니다.
손창훈, 권현지 - 기도는 하지만 퇴근도 하고 싶어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나와서 질문합니다. "선생님, 어떻게 영생을 얻습니까?" 잘난 체하려는 건지, 진짜 궁금해서였는지, 그 의도는 모릅니다. 그런데 어떻게 영생을 얻냐고 질문하는 율법사에게 예수님은 대답 대신 질문을 하십니다. 그러고 보면 예수님은 누가 질문을 하면 즉답을 잘 안 하십니다. 종종 그 질문을 되받아 다시 질문하시고, 되묻는 그 질문 속에 답을 감추어 놓으실 때가 많습니다. 질문한 사람에게 되묻는 방식으로 우매한 백성들을 깨우치시는 겁니다. 주님이 율법사에게 묻습니다. "율법에는 어떻게 기록되어 있느냐?" 그리고 곧이어 "너는 그것을 어떻게 읽느냐?" 물어보십니다(눅 10:25~28), "어떻게 읽느냐?"라는 질문에는 주님의 어떤 의도가 감춰져 있습니다. 율법사들은 법 조항 외우듯이 성경을 달달 외우는데, 그걸로 충분하지 않다는 걸 지적하시는 겁니다. 성경을 읽느냐 안 읽느냐, 성경을 얼마나 많이 읽느냐보다 성경을 어떻게 읽느냐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송태근 - 성숙으로 이끄는 7가지 명령
성경에서 선은 크게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선이신 하나님이고, 두 번째는 구속-선, 세 번째는 성품-선, 네 번째는 사회적 가치-선, 다섯 번째는 질서-선이다. 그런데 구속-선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음을 의미하고, 이는 사람들이 택함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산상수훈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자들을 대상으로 한 말씀이다. 따라서 산상수훈의 가르침을 듣는 ‘무리와 제자들’(마 5:1)은 이미 구속-선을 이룬 사람들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구속-선을 이룬 자들은 이제 성품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에 관한 가르침이 팔복의 말씀(마 5:3-12)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산상수훈 중 팔복의 말씀은 구속-선을 이룬 자들이 성품-선을 완성하는 것과 관련된 말씀이다. 그리고 구속-선을 이루고 성품-선을 완성해 나가야 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면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천종호 - 천종호 판사가 들려주는 십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