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자이더센트리지 아파트 단지 내 회의실에서 열린 '세금폭탄·월세폭등·전세실종' 점검 및 '내 집 마련의 자유를' 공약 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반값 전세’를 포함한 부동산 공약을 제시했다. 당은 주거 안정과 청년 지원 확대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하며 기존 정책 기조의 변화를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에는 반값 전세, 출산 연동형 주거 대출, 월세 세액공제 확대, 청년 월세 지원 확대, 전세자금 대출 인지세 면제 등이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장기 전세주택을 공급하는 ‘반값 전세’를 서울에서 먼저 도입하고 수도권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당 정책은 지방정부 차원의 절차를 통해 추진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속한 시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혼부부 대상 초저금리 대출도 포함됐다. 자녀 수에 따라 이자 면제와 원금 감면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월세 세액공제는 소득 기준과 공제 한도를 확대하고 공제율을 상향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청년 월세 지원 금액과 대상이 확대되며, 전세자금 대출 인지세 면제를 위한 법 개정도 추진된다.
국민의힘은 공급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규제 완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