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와 인천광역시가 이주배경아동의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 사업에 나선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저소득 외국인 가정 영유아의 돌봄 지원을 위한 「사각지대 이주배경아동 보육권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지역에는 외국인 주민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주배경가정과 해당 가정의 아동 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유아 돌봄과 보육 지원에 대한 수요 역시 점차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주배경아동 보육비 지원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이번 협약은 제도적 지원에서 제외돼 보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이주배경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외국인 가정의 자녀 가운데 기존 보육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만 2세 아동을 중심으로 보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육비 부담으로 어린이집 이용이 어려웠던 이주배경가정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주배경가정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보육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초록우산·인천시 협력 통해 아동 복지 지원 확대
협약에 따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이주배경아동이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데 필요한 보육비 등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업 운영을 맡게 된다.
인천광역시는 지원 대상 아동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 홍보와 행정적 협력 등을 담당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공공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배경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초록우산 김진 인천지역본부장과 인천광역시 김경선 여성가족국장, 문경형 영유아보육정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주배경가정 지원 위한 지역사회 협력 강화
초록우산 김진 인천지역본부장은 “이주배경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보육비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이주배경아동을 포함한 다양한 아동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김경선 여성가족국장 역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민간기관과 협력해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배경아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 복지와 다문화·이주배경가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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