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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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성경구절] 로마서 3장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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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장 1–4절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드는 말씀이다. 바울은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는다. 외적인 표지가 무의미하다면 왜 하나님은 그것을 주셨느냐는 항변이다. 바울은 분명히 말한다. 유익이 크다. 무엇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 하나님의 언약, 약속, 예배, 그리고 그리스도까지 이 모든 은혜가 그들에게 주어졌다. 특권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특권은 자동으로 구원을 보장하지 않는다. 말씀을 맡았다고 해서 그 말씀이 삶 속에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바울은 여기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 인간의 불신앙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무너뜨릴 수 있는가?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의 실패로 좌절되는가?

바울의 대답은 단호하다.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흔들려도 하나님은 흔들리지 않는다. 인간은 거짓될 수 있으나 하나님은 참되시다. 우리가 약속을 어길지라도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신다. 인간의 불순종이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폐하지 못한다. 오히려 인간의 죄 속에서도 하나님의 의로우심은 더욱 분명히 드러난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가르친다. 첫째, 특권은 책임이다. 말씀을 맡은 자는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신앙의 이름을 가진 자는 그 이름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둘째, 우리의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변하지 않는다는 위로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에 의해 무너지지 않으신다. 오히려 그 속에서 자신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신다.

오늘 우리는 질문 앞에 선다. 나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심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상황과 환경을 보며 하나님을 판단하려 하지는 않는가. 그러나 성경은 말한다. 사람이 판단받을 때에도 하나님은 이기신다. 하나님은 항상 옳으시며, 그의 말씀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은 인간의 완전함 위에 서 있지 않고, 하나님의 성실하심 위에 서 있다.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은 자신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이다. 사람은 흔들려도,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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