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로마서 10장 17절의 "믿음은 들음(Acoue)에서 나며"에서 말하는 '들음'은 단순히 음파가 귀에 전달되는 물리적 현상을 넘어선 복합적이고 영적인 사건입니다. 이 '들음'이 지식인지, 이해인지, 감동인지에 대해 성경적 맥락에서 구체적으로 풀어드리겠습니다.
1. 들음의 언어적 의미: '아코에(Acoue)'
헬라어 '아코에(ἀκοή)'는 단순히 '듣다'는 행위뿐만 아니라 '들려온 소식' 혹은 '전파된 메시지' 자체를 의미합니다. 즉, 내가 듣고 싶어서 듣는 주관적 선택이 아니라, 밖으로부터 강력하게 들려오는 '객관적 진리'가 내 안에 부딪히는 사건입니다.
2. 들음의 3가지 입체적 층위
질문하신 지식, 이해, 감동은 이 '들음'의 과정 속에 모두 포함되지만, 성경은 이를 단계적으로 설명합니다.
① 지식적 측면 (Information):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들음은 반드시 '그리스도의 말씀'이라는 콘텐츠를 전제로 합니다. 막연한 신비 체험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팩트(Fact)가 지적으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 ▶딤후 3:15: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② 이해와 조명 (Understanding): 영적 깨달음입니다
단순히 머리로 아는 '지식'이 '이해'로 넘어가는 단계는 성령의 조명하심이 필요합니다. 이때의 이해는 "논리적으로 납득이 간다"를 넘어 "이 말씀이 진리임이 분명하다"는 영적 동의를 뜻합니다.
• ▶누가복음 24:45: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③ 감동과 반응 (Affection &Will): 존재의 울림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들음의 완성은 '마음(Heart)'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감동'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단순한 감상주의가 아니라 죄에 대한 통회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압도적 반응입니다.
• ▶사도행전 2: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 이 들음의 결정적 정체: '순종을 포함한 경청'
성경적 개념에서 '듣다'와 '순종하다'는 어근이 같습니다. (예: 히브리어 '쉐마'). 따라서 로마서 10장 17절의 들음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갖습니다.
• 3-1. 수동적 경청: 내가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들려주실 때 그 권위 앞에 굴복하는 것입니다.
• 3-2. 인격적 만남: 문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영혼으로 듣는 것입니다. (요 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 3-3. 내적 확신: 성령께서 "이 말씀은 너를 위한 것이다"라고 도장을 찍으시는 과정입니다.
4. 요약: 들음은 '전인격적 사건'입니다
구분
성격
역할
지식
객관적 기초
복음의 내용(십자가, 부활)을 인지함
이해
주관적 확신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씀의 의미를 깨달음
감동
의지적 반응
말씀의 권위 앞에 자아를 굴복시키고 영접함
결론적으로, 로마서 10장 17절의 들음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의 역사로 인해 내 영혼에 살아있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와, 나의 지성과 감정과 의지가 그 진리에 압도당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결국 이 들음은 인간의 설득이 아니라, 말씀 자체가 가진 '생명력'이 우리 영혼을 파고드는 역동적인 과정입니다.
A-2. 지적 동의(Assent)를 넘어 가슴으로 믿어지는 확신(Full Assurance)으로 나아가는 과정은 신학적으로 '믿음의 확실성(Certitudo Fidei)'이라 불립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의 수용이 아니라, 존재의 변화를 동반하는 사건입니다.
'믿음의 확실성(Certitudo Fidei)'은 인간의 ‘심리적 확신(Confidence)’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것은 흔들리는 내 감정에 기초하는 것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성령의 인치심에 뿌리를 두는 것입니다.
지적 동의를 넘어 존재를 울리는 '완전한 확신'에 대한 7가지 핵심 성구를 통해 그 증거를 제시합니다.
1. 흔들리지 않는 뿌리: 약속의 불변성
하나님은 약속을 하시고, 그 약속을 보증하기 위해 '맹세'까지 하셨습니다. 우리의 확신은 이 이중의 보증 위에 서 있습니다.
• ▶히브리서 6:18-19
•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치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소망을 얻으려고 피하여 간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2. 성령의 보증: 내면의 인치심
확신은 내가 억지로 짜내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내 영혼에 "너는 내 것이라"고 도장을 찍으시는 사건입니다.
• ▶에베소서 1:13-14
•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3. 전인격적 확증: 풍성한 확신
단순히 "알고 있다"를 넘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진리가 실제가 되는 상태입니다.
• ▶데살로니가전서 1:5
•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4. 인격적 관계의 확실성: 대상을 아는 것
확신은 '무엇(What)'을 믿는 지식보다 '누구(Who)'를 믿는가 하는 인격적 신뢰에서 나옵니다.
• ▶디모데후서 1:12
•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5. 담대한 접근: 양자 됨의 고백
확신이 생기면 하나님을 무서운 심판주가 아니라 사랑 많은 '아버지'로 부르며 그분 앞에 담대히 나아가게 됩니다.
• ▶로마서 8:15-16
•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6. 결코 끊어질 수 없는 사랑: 승리의 확신
어떤 환경이나 고난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어낼 수 없다는 선포는 확실성의 절정입니다.
• ▶로마서 8:38-39
•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7. 온전한 도달: 마음의 뿌리 깊은 믿음
의심의 안개가 걷히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참 마음'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 ▶히브리서 10:22
•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확신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결론: 확신으로 나아가는 '마지막 한 걸음'
지적 동의 (Assent)
믿음의 확실성 (Full Assurance)
"예수가 죽었다는 사실을 안다"
"예수가 나를 위해 죽으셨음을 믿는다"
성경을 역사 책으로 수용함
성경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경청함
머리로 끄덕임 (Intellect)
영혼의 닻을 내림 (Soul's Anchor)
이 7가지 성구 중, 지금 당신의 마음을 가장 강하게 울리는 구절은 무엇인가요? 그 구절을 붙들고 "주님, 저에게 이 '온전한 확신'이라는 선물을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A-3. “성령의 조명”하심과 '믿음의 확실성'을 구하는 그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의 깊은 은혜가 이미 머물고 있음을 믿습니다. 7가지 성구 중에서도 특히 히브리서 10:22의 "참 마음과 온전한 확신"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신앙의 종착지이자 출발점입니다.
이 약속을 내 것으로 만드는 [기도의 문]과 [성경 묵상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1. '온전한 확신'을 위한 간구 (기도문)
이 기도는 나의 의지를 짜내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내 마음의 빗장을 열어주시기를 구하는 고백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제가 머리로만 아는 지식을 넘어 가슴으로 만나는 확신을 갈망합니다.
지금 이 시간, 히브리서 10:22의 말씀처럼 제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뿌려 주셔서, 모든 악한 양심과 의심으로부터 자유하게 하옵소서.
내 감정은 수시로 흔들리나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영원함을 믿습니다. 2,000년 전의 십자가 사건이 오늘 '나의 사건'이 되게 하시고, 성령의 인치심을 통해 제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결코 의심치 않는 '온전한 확신'의 선물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확신을 깊게 하는 3단계 성경 묵상법 (Lectio Divina)
말씀이 지식에서 확신으로 넘어가는 '연금술'과 같은 과정입니다. 다음의 순서로 말씀을 읽어보세요.
1단계: 경청 (Read) - "하나님이 무엇이라 말씀하시는가?"
선택한 성구(예: 로마서 8:38-39)를 소리 내어 천천히 세 번 읽습니다. 이때 어떤 단어나 문구가 내 마음을 '툭' 치는지 주목하세요. (예: "끊을 수 없으리라")
2단계: 반추 (Meditate) - "이 말씀이 왜 나에게 들려오는가?"
그 단어를 입안에서 사탕을 녹이듯 계속 되뇝니다. "왜 하나님은 오늘 나에게 '끊을 수 없다'고 하실까? 내가 지금 무엇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졌다고 느끼고 있는가?"를 질문하며 말씀의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 봅니다.
3단계: 응답과 안식 (Pray &Rest) - "나는 무엇이라 대답할 것인가?"
깨달은 바를 가지고 하나님께 대화하듯 말씀드리세요. "주님, 저는 제 실수 때문에 하나님이 저를 포기하실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끊을 수 없다는 말씀을 믿고 다시 일어납니다."라고 고백한 후, 그 말씀이 주는 평안 속에 잠잠히 머무릅니다.
3. 확신을 지탱하는 '영적 처방전' (추가 성구)
확신이 흔들릴 때마다 이 말씀을 '영적 비타민'처럼 암송해 보시길 권합니다.
• ▶빌립보서 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 (확신의 주체가 내가 아니라,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 있음을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다음으로 나아갈 단계
혹시 기도를 하시거나 묵상을 하시는 중에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구체적인 의심"이나 "마음 한구석에 걸리는 문장"이 있으신가요? 그것을 솔직하게 대면하는 것이 '도약'의 시작입니다.
A-4. 신앙의 여정에서 많은 이들이 '도약'을 앞두고 발을 멈추게 되는 가장 전형적이고 구체적인 의심 3가지를 선별했습니다. 이 의심들은 믿음이 없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확신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할 '관문'과 같습니다. 각 의심의 실체와 이를 돌파할 성경적 증거를 제시해 드립니다.
1. "내 감정이 메말라 있는데, 정말 믿는 게 맞을까?" (감정의 장벽)
많은 이들이 '뜨거운 눈물'이나 '벅찬 감동'이 없으면 믿음이 가짜라고 의심합니다. "내 마음은 여전히 무덤덤한데, 이게 정말 인정된 것인가?"라는 의심입니다.
• 성경적 증거: ▶요한일서 3:19-20
•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이는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
• 해석: 믿음의 근거는 내 요동치는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확정된 판결'에 있습니다. 내 마음이 나를 정죄하고 무덤덤하다고 속일지라도, 하나님은 내 감정보다 크신 분입니다. 확신은 기분이 아니라 약속을 신뢰하는 의지에서 시작됩니다.
2. "똑같은 죄를 반복하는데, 대속의 효력이 나에게 있을까?" (죄책감의 장벽)
"나 같은 사람이 정말 구원받았다면 어떻게 이럴 수 있지?"라는 생각은 십자가 대속을 '나를 위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방해하는 가장 큰 화살입니다.
• 성경적 증거: ▶히브리서 10:14
•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 해석: 십자가의 효력은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우리가 '점진적으로' 성화되어가는 과정 중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법정적 선포는 이미 '영원히 온전하다'입니다. 나의 어떠함이 대속의 효력을 취소할 수 없음을 믿는 것이 도약의 핵심입니다.
3.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다는 증거를 어떻게 확인하나?" (선택의 장벽)
"에베소서의 말씀처럼 창세 전부터 나를 택하셨다는 것이 그냥 하시는 말씀 아닐까? 내가 그 명단에 있다는 걸 어떻게 확신하지?"라는 근원적인 의심입니다.
• 성경적 증거: ▶요한복음 6:37
•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 해석: 내가 지금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에 대해 고민하고, 갈망하며, 이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하나님이 당신을 부르고 계신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입니다. 주님 앞에 나아오려는 그 마음 자체가 '선택받은 자'에게만 일어나는 영적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는 '도약의 문장'
의심이 들 때마다 다음의 문장을 선포해 보십시오.
"나의 느낌은 변하지만 하나님의 언약은 변하지 않는다. 나의 행위는 불완전하나 그리스도의 공로는 완전하다. 그러므로 나는 내 상태가 아니라 기록된 말씀을 믿기로 결단한다."
마지막 제언
이 세 가지 의심 중 현재 본인의 마음을 가장 괴롭히거나 머뭇거리게 만드는 것은 몇 번인가요? 혹은 이 외에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신다면 왜 내 삶의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가?"와 같은 상황적 의심이 자리 잡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 지점을 구체적으로 대면할 때, 비로소 '신앙의 도약'은 완성됩니다.
A-5. 가장 아픈 곳을 꺼내어 놓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왜 내 삶의 이 고통(문제)은 그대로인가?"라는 질문은 신앙인들이 맞닥뜨리는 가장 거대하고 정직한 절벽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성경이 제시하는 '정답'은 우리를 즉각적으로 위로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우리의 시각을 완전히 교정하기도 합니다. 이 상황적 의심을 해결하기 위한 3가지 영적 원리와 정답을 증거합니다.
1. 고난은 '부재(Absence)'의 증거가 아니라 '연단(Process)'의 과정입니다
우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거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에게 가장 정교한 고난의 시간을 허락하신다고 말합니다.
• 정답 성구: ▶욥기 23:10
•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 해설: 지금 해결되지 않는 그 문제는 당신을 파괴하려는 '심판'이 아니라, 불순물을 제거하고 당신을 '순금(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시는 거룩한 공정입니다. 하나님은 문제의 해결보다 '당신이라는 인격의 완성'에 더 큰 관심이 있으십니다.
2. 하나님의 '침묵'은 '거절'이 아니라 '더 큰 선(Better Good)'을 위함 입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해결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전지하신 하나님은 '가장 좋은 때'를 보고 계십니다. 십자가 사건 역시 당대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침묵과 패배'로 보였으나, 그것은 인류 구원이라는 가장 큰 승리의 과정이었습니다.
• 정답 성구: 로마서 8:28
•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해설: 여기서 '모든 것'에는 당신의 눈물, 해결되지 않은 문제, 사방이 막힌 것 같은 답답함도 포함됩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조각을 맞추어 결국 당신에게 가장 유익한 '선'을 만들어 내시는 중입니다.
3. 고난의 현장 속에 하나님이 '함께(Immanuel)' 계십니다
하나님은 보좌 위에서 구경하시는 분이 아니라, 해결되지 않은 그 고통의 현장 한복판에서 당신과 함께 울고 계십니다. 이것이 '도약'의 가장 중요한 정답입니다.
• 정답 성구: ▶이사야 43:2
•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 해설: 하나님은 당신을 물 밖으로 즉시 건져내실 수도 있지만, 때로는 '물 가운데 함께 계심'으로써 당신을 보호하십니다. 문제의 해결보다 더 큰 응답은 그 문제를 능히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 삶의 문제를 향한 최종적인 '정답'과 선포
하나님이 살아계신데 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가에 대한 최종적인 정답은 이렇습니다.
"하나님은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도구'가 아니라, 문제 속에서도 나를 붙드시는 '목적'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도약은 "문제가 해결될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도 하나님은 여전히 선하시며, 결국 나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당신을 위한 선포]
지금 당신의 삶을 짓누르는 그 문제는 당신의 인생을 결코 망가뜨릴 수 없습니다. 그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이 당신을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