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온 피아니스트 공민 선교사(더 브릿지 미니스트리 대표)의 일본 선교 사역 이야기가 공개됐다.
선교 미디어 CGN의 대표 토크 프로그램 ‘The New 하늘빛향기’는 슈퍼주니어, 임재범, 이문세, 정재형, 루시드폴 등과 작업하며 활동하던 공민 선교사가 일본 선교사로 헌신하게 된 배경과 사역 비전을 방송을 통해 소개했다.
공 선교사는 유명 뮤지션들과의 협업 과정에서 자신의 소명이 ‘남을 돕는 일’에 있음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2007년 온누리교회가 주최한 문화 전도 집회 ‘러브 소나타’에 참여하면서 일본과의 인연을 맺었다. 행사 이후 일본 교회 미네노 타츠히로 목사는 “한국이 도와주지 않으면 일본 교회는 어렵다”고 호소했으며, 이 발언은 공 선교사에게 성경 속 ‘마게도냐인의 외침’처럼 받아들여졌다고 전했다.
그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재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시노마키 피난소에서 연주 사역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음악을 통해 이재민들의 표정이 변화하는 모습을 경험하며, 자신의 연주가 하나님의 위로를 전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일본 선교 헌신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공 선교사는 자신의 사역 방향을 축구의 ‘섀도우 스트라이커’에 비유했다. 전면에 나서기보다 일본 현지 목회자들이 사역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그는 음악이라는 공통 언어를 통해 일본인들의 마음을 열고, 그 접점을 통해 현지 교회가 복음을 전하도록 돕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현재 공 선교사가 이끄는 더 브릿지 미니스트리는 한국의 영성, 일본 현지의 필요, 미국 내 일본인 디아스포라 자원을 연결하는 ‘선교의 삼각 구조’를 중심으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등지에서 일본인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자선 콘서트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 선교사는 일본 다음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37세에 일본 대학입시를 거쳐 음대에 입학했다. 그는 학교에서 만난 일본 청년들과 ‘더 브릿지 밴드’를 결성해 재난 지역 위문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와 신앙을 결합한 공동체로 활동하고 있다. 공 선교사는 “이 사역이 한국 선교사의 사역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다음 세대가 직접 복음을 전하는 ‘일본형 사역’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민 선교사의 일본 선교 사역은 CGN TV와 퐁당, 유튜브 채널 ‘The New 하늘빛향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편성정보.
※편성정보
▶ CGN TV :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20분
▶ 퐁당 : 매주 월요일 0시
▶ CGN 유튜브 : 매주 화요일 오잔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