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등장에 객석 술렁… ‘신의악단’ 싱어롱 GV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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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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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과 함께한 싱어롱 상영회, 주연 배우들 예고 없는 방문으로 현장 열기 고조
영화 <신의악단>이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싱어롱 GV 상영회를 통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스튜디오타겟

영화 <신의악단>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싱어롱 GV 상영회를 통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CCM 가수 지선 전도사와 함께하는 ‘싱어롱 GV with 지선’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됐으며, 영화에 삽입된 찬양곡 ‘은혜’를 중심으로 관객과의 교감을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당초 지선 전도사와 관객이 함께 영화를 관람한 뒤 작품과 찬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규모 GV 형식으로 알려졌으나, 상영관 분위기는 시작과 동시에 예상 밖의 전개로 바뀌었다. 영화 시작 직후, 김형협 감독을 비롯해 정진운, 한정완, 신한결, 강승완 등 주연 배우들이 예고 없이 무대 뒤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관객들 앞에 등장했다.

갑작스러운 배우들의 등장에 객석에서는 놀라움과 환호가 동시에 터져 나왔고, 일부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내며 반가움을 표했다. 사전 공지 없이 이뤄진 깜짝 방문이었던 만큼 현장의 열기는 빠르게 고조됐다.

예고 없던 무대인사와 즉석 Q&A, 관객과 배우의 거리 좁힌 시간

배우들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화답하며 예정에 없던 무대인사와 즉석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작품에 대한 소감과 촬영 과정의 뒷이야기가 오가며 현장은 자연스럽게 대화의 장으로 이어졌다. 배우들은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반응에 귀 기울이며, 영화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와 개인적인 소회를 진솔하게 전했다.

관객들 역시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현장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작품을 향한 공감과 응원의 말이 이어졌고, 배우들과 관객 사이의 거리감은 점차 사라졌다. 이날 싱어롱 GV는 단순한 상영회를 넘어, 영화와 관객이 직접 호흡하는 자리로 확장됐다.

찬양 ‘은혜’로 하나 된 극장…싱어롱 타임에 감동 절정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영화 상영 후 진행된 싱어롱 타임이었다. CCM 가수 지선 전도사의 인도로 찬양 ‘은혜’가 극장에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자리에서 목소리를 보탰다. 스크린 속 장면과 함께 흘러나오는 찬양에 관객들은 한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불렀다.

원곡자인 지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 위에 관객들의 진심 어린 떼창이 더해지며, 상영관은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며 찬양하는 모습도 포착됐고, 극장은 마치 하나의 공동체가 된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관객은 “지선을 보기 위해 왔는데 배우들까지 만날 수 있어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며 “마지막에 모두 함께 ‘은혜’를 부를 때 영화의 장면들이 떠올라 감정이 북받쳤다”고 말했다.

전석에 가까운 객석 점유율…주말 싱어롱 상영 이어져

이번 싱어롱 GV는 평일 저녁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전석에 가까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현장 반응 역시 뜨거웠고, 상영이 끝난 뒤에도 여운을 나누는 관객들의 발길이 쉽게 이어지지 않았다.

영화 <신의악단>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주말에도 싱어롱 상영을 이어갔다. 10일에는 찬양팀 기프티드, 11일에는 찬양팀 피아워십과 함께하는 싱어롱 상영회가 진행됐으며,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무대인사 일정도 마련됐다.

할리우드 대작들이 포진한 극장가 속에서도 좌석 판매율 상위권을 유지하며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신의악단>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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