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는 교사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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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범 목사(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 대표)
고상범 목사(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장·주사모 대표)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아이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 뜨거운 사랑과 헌신으로 섬겨주신 교회학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때로는 사명감에 지치고, 때로는 다음 세대를 향한 뜨거운 열정에 희망을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교회학교 교사 한 분 한 분의 섬김이 씨앗이 되어 아이들의 마음에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심고 열매 맺게 했다는 사실입니다. 교사라는 자리는 결코 가벼운 자리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고, 믿음의 길을 걷도록 옆에서 손을 잡아주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사는 언제나 가르치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서게 되고, 전하기 전에 먼저 말씀 앞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이것이 부담으로 느껴질 때도 있지만, 동시에 이것이 우리가 교사로 부르심 받은 가장 복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올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방향입니다.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마음’, 그리고 ‘하나님께 귀 기울이는 태도’입니다.

우리가 씨앗을 심을 때,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한 아이를 품을 때, 변화시키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올해는 이렇게 기도하며 시작했으면 합니다.

“주님, 제가 아이들보다 앞서 가지 않게 하시고, 뒤에 서서 지켜보기만 하지 않게 하시고,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는 교사가 되게 하소서.”

새로운 한 해, 우리 모두 주님의 지혜를 구하며 주님 안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교회학교를 만들어 나갑시다. 교사님 한 분 한 분은 교회학교의 소중한 기둥이며, 다음 세대를 위한 희망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사명 잘 감당하며, 올 한 해도 우리 아이들의 영혼을 살리는 귀한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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