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독일 전문가 초청 시청각장애 세미나 개최

독일 시청각장애 지원 사례 공유…국내 복지 서비스 개선 방향 모색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가 ‘독일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주제로 해외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제공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가 오는 12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S-어울림(강당)에서 ‘독일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주제로 해외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독일의 시청각장애 지원 제도와 운영 사례를 국내에 소개하고, 향후 복지 서비스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화상회의 플랫폼 ZOOM으로 온라인 동시 진행되며, 독일 시청각장애인협회(Deutsches Taubblindenwerk)의 멜리사 글롬 대표와 아네트 로케이 학습교사, 안드레아 데트머 생활시설장이 강연자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지원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독일 시청각장애인협회는 1964년 니더작센주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작업시설과 주거 주택, 특수유치원 등을 운영하며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모델을 구축해 왔다.

세미나는 협회 소개와 주요 서비스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창진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팀장은 “이번 세미나가 국내 시청각장애 복지정책과 서비스 방향을 고민하는 데 의미 있는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는 2020년 국내 최초로 개소한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기관으로, 맞춤형 학습 지원과 이동 교육, 사례 관리, 권익옹호, 인식 개선, 전문 인력 양성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세미나 관련 문의는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02-880-0650~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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