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지난 18일 오후 2시 경기캠퍼스 중앙도서관 4층 북카페에서 ‘제2기 사회복지지도자 최고위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입학식은 이소연 MC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대숙 원장의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강성영 총장의 환영사,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이훈삼 총무의 격려사, 학교법인 한신학원 오용균 이사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또 동원홈푸드 유영주 상무가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김제이 한국무용단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강성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한신대는 85년의 역사 속에서 민주화, 인권, 통일, 평화를 위해 헌신해 온 대학으로, 기장의 돌봄과 상생, 나눔의 정신을 통해 한기장복지재단과 협력하여 최고 지도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사랑과 돌봄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후 위기와 같은 시대적 과제 속에서도 사람과 자연을 돌보는 일에 헌신하는 관장님들을 모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이훈삼 총회 총무는 “사회복지지도자 최고위 과정에 입학하신 결단은, 종교개혁이 시대의 카이로스 속에서 세상을 변화시킨 것처럼 급변하는 사회에서 인간의 행복과 역사를 새롭게 성찰해야 할 때에 응답한 뜻깊은 선택”이라며 “바쁘고 힘든 상황에서도 배움에 참여하신 그 용기와 헌신은 우리의 삶을 더욱 깊게 하고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귀한 결단이라 생각하며,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오용균 이사장은 “한신대의 교육 이념인 진리, 자유, 사랑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삶과 사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배움의 시간을 통해 여러분의 사역이 더욱 풍성해지고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동원홈푸드에서 사회복지지도자 최고위 과정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김제이 한국무용단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편 사회복지지도자 최고위 과정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산하 한기장복지재단과 한신대가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 분야 최고 관리자의 전문성 강화와 지도자 양성, 네트워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정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1일까지 총 8강좌로 이어지며, 첫 강의는 교목실 나현기 교수가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역사와 한신대학교: 주요 인물사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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