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직장선교회가 창립 1주년을 맞아 대전사회복지회관 9층 가치100+에서 기념예배를 드리며 지난 1년간의 사역을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예배는 직장 내에서 신앙의 교제를 나누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실천해 온 발자취를 되새기며 향후 사역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배에서는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대전성지교회(심상효 목사), 계룡은혜와사랑교회(맹진욱 목사), 대전YWCA, 대전신용보증재단 등 지난 1년간 선교회를 기도와 물질로 섬겨온 기관들에 대한 감사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활동 보고와 다짐의 시간이 있었으며, 새로남교회 차귀영 목사의 기도, 노은교회 강한길 목사의 말씀 선포(제목: “누가 살 것인가”), 포도나무교회 강요한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임직원과 대전사회복지회관 종사자들이 참석했으며, 중구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종사자들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및 사회복지회관 직장선교회는 지난 1년 동안 매월 정기예배, 직원 기도모임, 복지 종사자 격려 활동,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과 봉사 등 다채로운 사역을 이어왔다. 특히 바쁜 근무 환경 속에서도 신앙을 기반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힘을 북돋우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했다.
직장선교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란이 복지협력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믿음으로 연대할 수 있었던 지난 1년은 큰 축복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이 사랑과 섬김의 정신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직장선교연합회 오성조 회장은 “이번 1주년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지역 복지 현장에서 신앙과 사명이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직장선교회는 앞으로도 복지 종사자들의 영적 쉼터이자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과 섬김의 통로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