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인문학이 묻고 성경이 답하다

도서 「인문학이 묻고 성경이 답하다」

“성경은 인간의 실재를 설명하고, 인문학은 삶의 언어로 그 이해를 돕는다.” 신간 <인문학이 묻고 성경이 답하다>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풀어내면서, 성경을 통해 그 해답을 제시한다. 신앙과 학문, 삶과 진리를 잇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독자들은 인간의 실존적 고민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경적 통찰로 응답받게 된다.

생활 속 질문에 성경으로 답하다

책은 다이어트 실패 이유, 난임, 공황장애, 출산 파업, 보이스피싱, 바나나 경매 사건 등 일상적이고 구체적인 주제를 다룬다. 단순한 이슈 소개에 그치지 않고, 욕망과 절제, 인간의 연약함과 사회 구조적 문제를 성경의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단순히 식단 조절의 문제가 아니라 “욕심을 절제하지 못하는 식욕의 문제”로 풀어내고, 공황장애와 같은 현대인의 고통을 신앙적 위로와 연결한다.

신앙과 지성의 만남

<인문학이 묻고 성경이 답하다>는 인문학적 질문을 단순히 학문적 사유에 그치지 않고 성경과 접목한다. 인문학은 인간과 문화를 탐구하지만 한계가 있다. 반면 성경은 인간 존재의 근원과 내세에 이르기까지 삶 전체를 조망한다. 저자는 “성경과 인문학은 서로의 언어를 통해 더 큰 통찰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하며, 두 학문이 만날 때 얻을 수 있는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한다.

독자 중심의 구성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가정, 결혼, 사회, 경제 등 각 영역을 다룬다. 쉽게 읽히면서도 깊은 성찰을 유도하는 글쓰기로, 대학 교양 교재로도 채택될 만큼 학문적 깊이와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예수님이 비유와 격언을 통해 복음을 전하셨듯, 저자는 인문학적 사례와 문화 현상을 통해 성경의 진리를 친근하게 전달한다.

오늘의 현실을 비추는 성경

저자는 현대 사회의 불안과 모순을 성경적 관점으로 해석한다. 고령화와 저출산, 물가 상승, 도시와 농촌의 격차 같은 문제들을 단순한 사회 현상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인간 실존의 문제로 바라보게 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신앙적 해석의 틀을 얻게 되며, 현실을 살아갈 지혜와 소망을 발견한다.

<인문학이 묻고 성경이 답하다.는 성경과 인문학이 만나는 지점에서 삶의 질문에 대한 공감 어린 해설을 제공한다. 신앙인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성찰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 유익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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