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신교회 문대원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일관성 없는 인생’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문 목사는 “미국의 음료회사 Sprite는 ‘당신의 갈증에 복종하라’(Obey your thirst)는 광고 슬로건을 내걸었다”며 “평소 자극적인 광고 문구와 영상을 사용하는 회사에서 순간의 느낌과 감정에 충실하라는 포스트모던 메시지를 낸 것이다. 이는 그때그때 자신의 기분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고 마땅하다는 현대인의 인식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당신의 갈증에 복종하라’는 슬로건은 ‘당신의 식욕에 복종하라, 당신의 정욕에 복종하라’와 같은 방식으로 확장될 수 있다”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궁극적으로 유익한지 고려하지 말고 순간적인 욕망을 따라가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복종해야 하는 대상은 타락한 육체의 욕망이 아니라 가장 선하시고 온전하신 하나님”이라며 “순간적인 쾌락을 따라가는 인생은 일관성이 없다. 일관성이 없는 인생은 혼란스러운 인생이다. 순간의 감정을 따라 살다가도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라고 고백하기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대인의 인생에 일관성이 없는 이유는 자신보다 더 큰 권위와 규범, 인격적인 절대자와 그분의 뜻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AI)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수많은 정보가 있지만, 그 정보가 우리 인생의 방향을 결정할 수 없다”며 “성경은 이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를 대조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기 때문에, 세상의 지혜를 자랑하거나 따라가지 말라고 말씀한다”며 “이 세상의 지혜는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를 자랑하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십자가를 통해 나타났다. 십자가에 나타난 핵심 교훈은 바로 순종”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