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청년 위한 성경적 재정사역’ WFM 재정사역연구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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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구영민 목사가 강의하던 모습. ©WFM

전직 자산관리사이자 펀드매니저 출신인 구영민 목사가 돈의 주인을 하나님께로 돌려드리는 신개념 재정사역 기관인 WFM 재정사역연구소(Wesley Financial Ministry, 이하 WFM) 를 설립했다. 그는 한국교회와 청년, 작은교회를 위한 성경적 재정운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영민 목사는 “탐욕의 시장에서 회심한 뒤, 인생의 방향을 ‘수익률’에서 ‘섬김률’로 전환했다”며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 일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셔서 사명을 따라 살도록 일터에 보내신다. 돈은 세상에서는 목적이지만 하나님 나라에선 도구이자 증거”라고 강조했다.

구 목사는 최근 한국 사회는 가계부채 1,900조 원 시대, 청년 체감실업률 20% 돌파, 시니어 빈곤율 OECD 1위라는 어두운 지표 속에 ‘돈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했다. 구 목사는 이를 “재정의 회복이 곧 공공선의 회복”으로 보고 WFM가 성경적 재정운동을 통해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에 희망의 청지기 문화를 심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WFM이 추진하는 대표 사역은 크게 ▲재정사역 ▲일터사역 ▲작은교회사역 등이다. 먼저 재정사역 분야에서는 존 웨슬리의 ‘돈 사용’ 원칙인 “많이 벌라, 많이 저축하라, 많이 나누라”를 현대적으로 적용한다. 구 목사는 ‘킹덤 오브 머니(Kingdom of Money)’라는 이름으로 전국 교회와 단체를 찾아 재정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세대별 맞춤 재정교육인 ‘돈꾸러미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에게는 돈의 정체와 가짜 신(神)을, 청장년에게는 청지기의 소비와 투자를, 시니어에게는 은퇴 이후의 재정과 신앙 유산을 함께 나누고 있다.

연락처는 아래와 같다. 이메일: youngmk9@gmail.com, 전화: 010-7528-3091, 홈페이지: www.c-wf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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