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with AISA’가 ‘마뤼튀스:증인’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총회 및 각 연회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대회의 대회장은 김정석 감독회장이 맡고, 공동준비위원장은 김성복 감독(서울), 유병용 감독(서울), 황규진 감독(중부), 서인석 감독(경기), 김종필 감독(중앙)이다. 협력기관은 기감 선교국(총무 황병배)이다. 이를 알리는 기자회견이 26일 서울 광림교회에서 열렸다.
주최 측은 “많은 청년들이 삶의 진정한 의미와 소명을 찾지 못한 채 두려움과 무기력함에 빠져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우리는 이번 대회의 주제를 ‘증인’으로 정했다”고 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직접 경험한 사람은 그 삶의 변화를 숨길 수 없다”며 “그분과의 인격적 만남을 통해 우리는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고, 다시 일어나 진리의 빛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예수님과 깊은 인격적 만남을 갖고, 복음을 증언하며 세상 속을 밝히는 거룩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Miracle(희망), Rise(도약), Together(동행), Shine(파송) 세션으로 나뉘어 각 세션에는 이종남 목사(추산교회), 최상훈 목사(화양교회), 이상준 목사(1516교회)가 설교한다. 특히 동행 세션에는 신현준 배우가 간증한다. 마지막 파송 세션엔 청년들이 다같이 합심으로 기도하고, 김한권 목사(새론교회)가 콜링 순서를 담당한다. 이날 대회에는 특별히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예람워십, 피아워십이 찬양을 맡는다. 또 김정석 감독회장이 개회사, 김성복·유병용·황규진·서인석·김종필 감독이 축사를 전한다.
이어 “이는 에스겔에서의 루하흐와 같다. 즉 하나님의 성령이 죽은 군대와 같은 이스라엘을 되살렸다는 것이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은 존속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령이 꿈틀거리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며 청년들은 이를 통해 새로운 꿈을 꾸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성령의 역사는 우리의 의지를 뛰어넘어 실생활에서 체험하는 것”이라며 “그럴 때 예수 영의 이끌림에 따라 선한 열매를 맺으며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 내게 임하면 하나님의 마음과 통하며 그분을 위해 살아갈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성령이 충만하면 찬송과 기도가 터져 나와 바울과 실라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젊은이들이 성령 안에서 춤추는 인생을 살아가도록 하길 바란다. 내가 예수 믿고 구원을 받았다면 이미 잘 사는 것이다. 많은 청년들이 성령을 체험하면 이 대한민국도 바뀔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대회사에서 유병용 감독(공동준비위원장, 서울남연회)은 “이번 성령한국 대회를 통해 젊은이들이 성령 체험을 풍성히 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증거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서인석 감독(공동분위원장, 경기연회)은 “이번 성령한국 대회에서 하나님을 증거하는 산 청년 증인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