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성도들이 알아야 할 성경 무오성」

창세기 5장 3절에 기록된 “아담이 130세에 아들 셋을 낳았음”을 근거로 하여, 일단 가인이 아벨을 죽인 시기를 최대한 늦게 잡아 아담이 128세였을 때로 가정해 보자. 당시 근친결혼이 이루어졌고, 여인은 늙어서도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 아담은 셋을 낳은 후에도 자녀들을 낳으며 930세까지 살았다(창 5:4-5). 성경에는 여자의 이름이 기록되지 않았으므로 가인, 아벨, 셋 외에 자녀(딸)가 더 있을 수 있다. 우선 아담이 130세까지 3남 3녀의 자녀를 두었다고 가정해 보자. 가인도 3남 3녀, 아벨도 3남 3녀를 낳았다고 한다면, 아담이 50세가 될 무렵에는 사람 수가 18명가량 된다. 아담이 70세 때 손주들이 결혼해서 손주마다 자녀를 낳고, 아담이 90세 때 증손주들이 결혼해서 자녀들을 낳는다면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이런 식으로 산정했을 때, 아담이 128세에 아벨이 죽더라도 이미 아벨의 후손이 많아졌기 때문에 가인이 쫓겨나면서 이들을 두려워했을 것이다.

박영덕 – 성도들이 알아야 할 성경 무오성

도서 「NEW LIFE」

하나님이 시작한 일은 그분에 의해 지속되며, 결국 그분의 영광으로 돌아갑니다. 일상적이든 영적이든 여러분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 아버지의 손 안에 있습닌다. 이러한 일들이 여러분의 영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밤이든 낮이든 혼은 조용히 성장하며 멈추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믿기만 하면 아버지가 돌보실 겁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여러분의 운명에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아버지는 그분의 일을 계속해서 완성하실 겁니다. 단,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완성하시는 분인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그분의 손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합니다.

앤드류 머레이 – NEW LIFE

도서 「대제사장 예수」

주기도문에 대한 나의 해석이 올바른 것이라면, 예수의 기도는 단순한 기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가 그의 동료들과 추종자들에게 기대하고 꿈꿔왔던 모든 것을 집약한 탁월한 개요라고 할 수 있다. 요점만을 간추리자면, 우리가 가진 주기도문은 본래 역사적 예수의 사명 선언문으로 주어진 것이었다. 이것은 새로운 제사장 직분을 선포하는 헌장이며, 이 새로운 직분은 계보 상의 후손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부름을 받은 자들에게 주어지는 직분이다. 이처럼 새로운 제사장 제도하에서 그들에게 주어진 직분을 확증하고자 하는 자들은 오직 공동체 내에서 단호하게 이 기도를 드림으로써만 그들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것은 가장 포괄적인 동시에 가장 배타적인 기도다. 우리에게는 예수 자신이 인자를 종말론적 대제사장으로 해석했다는 증거가 조금이라도 있는가? 나는 마가복음 2:1-12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에게 그런 증거가 있다고 제안했다. 마가복음 2:1-12은 공관복음 전승에서 예수가 사죄를 선언하는 장면을 기록한 몇몇 구절 가운데 하나인데, 일반적으로 예수의 진정한 말씀이라고 인정받는 이 구절에서 특히 인상적인 요소는 예수가 자신을 다니엘 7장의 불가사의한 인물과 관련지으면서 제사장 같은 방식으로 사죄를 선언한다는 점이다.

니콜라스 페린 – 대제사장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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