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서로 다른 문화가 있고, 서로 다른 사회 경제 계층이 있고, 서로 다른 성별이 있으며, 서로 다른 성적 취향이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교육 수준이 다르고, 수입이 다르며, 하는 일이 다르고, 음악과 예술에 대한 취향도 다르며, 예배 양식에 대한 생각도 다르고, 긴 설교를 좋아하는 이도 있고 짧은 설교를 좋아하는 이도 있다. 이 사람들이 모두 한 상에 둘러앉아 샐러드 접시 안에서 서로 치열하게 의논하고 결정한다. 그렇게 치열하게 의논하고 결정하는 것이 바로 교회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으로 서로 사랑하기를 배우는 것 말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건강히 살아갈 수 있다. 교회의 목적은 현재의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존재하는 것이며,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지금 여기서 바로 그 나라의 현실을 구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스캇 맥나이트 - 서로 다른 우리, 하나의 교회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창조한 백성들과 언약을 통해서 자기의 뜻을 이루려고 하셨다. 신·구약성경을 통해서 보면 하나님은 7가지의 언약을 맺으셨는데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또는 왕이나 선지자 그리고 족장을 통해서 자기 백성과 언약을 맺으셨다. 첫 번째는 아담과 이브, 두 번째는 노아와 세 번째는 아브라함과 네 번째는 모세와 다섯 번째는 이스라엘 백성과 여섯 번째는 다윗왕과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곱 번째는 주님께서 자기 백성의 구원을 위해서 언약을 맺으셨다. 이 책에서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통해서 맺으신 언약과 아브라함의 일생 그리고 그의 족보를 소개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였다. 그리고 세부적으로는 왜 그 당시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사라를 열국의 아버지와 어머니로 택하셨으며 그리고 4천년이 지난 지금 현대의 문명과 문화 속에서 과연 그들이 열국의 조상 즉 아버지와 어머니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를 조심스럽게 모색해 보고자 한다.
김득해 - 아브라함 : 세 종교의 조상
이사야는 기원전 8세기에 남유다에서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그는 예루살렘 귀족 출신으로 웃시야 왕과 히스기야 왕의 서기관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는 유다 왕국 내부의 사정에 정통한 궁정 선지자였습니다. 이사야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부름을 받아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왕 등 4대에 걸쳐 약 50년간 활동했으며, 히스기야 왕 치세 동안 가장 활발하게 예언 활동을 했습니다. 그는 앗수르제국과의 군사적 충돌을 불사하던 히스기야 왕의 반앗수르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기원전 705년부터 701년까지 앗수르제국과 전쟁을 벌였습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701년에 25만 명의 군대를 보내 유다의 성읍 46개를 초토화하고 예루살렘을 포위했습니다. 예루살렘을 제외한 나라 전체가 산헤림 군대에 의해 유린과 약탈을 당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3년간 버티다가 막대한 전쟁 배상금을 물고나서야 겨우 산헤립 군대의 철수를 유도할 수 있었습니다.
윤철호 – 하나님 나라와 영생의 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