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2025 포항 마이스 아카데미’ 개강… 3대 1 경쟁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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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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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부터 자격증·현장실습까지 체계적 교육…포항시 마이스 산업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2025 포항 마이스 아카데미 수강생 기념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운영하는 ‘2025 포항 마이스 아카데미’가 약 3대 1의 수강생 모집 경쟁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한동대는 포항시 마이스개발팀이 발주한 마이스(MICE) 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서 공개입찰을 통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포항시와 함께 5월 3일부터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장성로 109)에서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7일까지 진행된 수강생 모집에서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지역 내 마이스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마이스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Travel), 컨벤션(Conventions),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 등을 포함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포항시는 이를 새로운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아카데미는 입문·심화·현장실습·자격증 과정·성과공유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5월 10일에는 입문과정 2회차 교육이 진행됐다. 오는 5월 14일에는 수강생들이 ‘세계녹색성장포럼’(https://wggf.co.kr/)에 참관 및 행사 지원 활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운영을 총괄하는 한동대 심규진 교수는 “이번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수료한 인력들이 앞으로 포항이 마이스 산업의 글로벌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대학의 교육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배출하겠다”고 전했다.

한동대 한 관계자는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항 마이스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며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현장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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