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을 위한 시편 23편 이야기

[신간] 우리의 좋은 목자
도서 「우리의 좋은 목자」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과 보호하심을 어린이의 눈높이로 전하는 책, <우리의 좋은 목자>가 출간됐다. 이 책은 이진희 목사(레녹스(Lenox) 감리교회)의 <유대인의 목축 문화를 통해 본 시편 23편>을 바탕으로, 시편 23편의 말씀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작품이다.

특히 한글과 영어로 함께 구성되어 있어 국내외 어린이 모두에게 유익하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어린이는 한글 실력을 키우는 동시에, 영어 설명을 통해 내용을 보완할 수 있어 언어 학습과 신앙 교육을 동시에 이끌어준다.

책은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라는 시편 23편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양과 같은 우리를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시는지를 친절하고 따뜻하게 들려준다. 무서운 꿈을 꿨을 때, 친구와 다퉜을 때, 길을 잃은 듯한 마음이 들 때에도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신다는 소중한 진리를 알려준다.

양들의 사계절 여정을 따라 우리의 인생을 설명하는 비유도 눈길을 끈다. 봄처럼 설레는 어린 시절, 여름 같은 분주한 청년기, 회복의 계절 가을, 그리고 천국에서의 평안한 겨울까지, 하나님이 목자로서 그리스도인 삶의 모든 계절을 함께하신다는 위로가 담겨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선한 목자이시며, 잃어버린 양을 끝까지 찾아 나서시는 분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그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며,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돌보심 속에서 안전하다는 확신을 갖게 해준다.

<우리의 좋은 목자>는 단순한 성경 해설서를 넘어, 아이들에게 신앙의 기초를 심어주는 마음의 양식이다. 따뜻한 언어와 이해하기 쉬운 표현, 그리고 친숙한 비유를 통해 아이들이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성경을 사랑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 말씀처럼,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매일의 삶 속에서 느끼고 싶은 아이들에게 이 책은 큰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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