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1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 생명과학부 명예교수)가 소규모 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한 맞춤형 교구 대여 사업을 성료했다.
이번 사업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위탁 운영 중인 포항시1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1월 6일부터 3월 21일까지 약 2개월 반에 걸쳐 진행됐다. 센터에 등록된 소규모 가정 어린이집의 약 130여 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교육용 교구를 대여·지원했다.
센터는 ‘올바른 식습관 쑥!쑥!’이라는 주제로 두 가지 종류의 특색 있는 교구를 제작·제공했다. ‘바닷속 마을로 여행을 떠나요’ 영양교구는 바다생물의 종류와 특징을 놀이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수산물 편식 예방 교육에 활용됐다. ‘세균을 잡아라’ 위생교구는 아이들이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교구는 펠트 소재의 바닷속 마을 세트와 20종의 바다생물 모형, 아이들의 동작에 반응해 소리가 나는 방수매트, 자석 형태의 세균 및 비누 모형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사들은 센터가 제공한 교수학습지도안을 활용해 놀이 중심 식생활 교육을 진행했다.
현장 교사와 원장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품○○어린이집의 한 교사는 “이번 교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고, 바다생물 교구놀이로 바닷속 다양한 먹거리에 대해 이야기하며 즐겁게 낚시 놀이를 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컸다”고 전했고, 또한 초○○○○어린이집 원장은 “물고기와 세균 관련 놀이에 아이들이 높은 흥미를 보였으며, 일반적으로 구입하기 어려운 특수 교구를 대여 받아 활용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1급식관리지원센터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구 개발 및 대여 사업을 통해 지역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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