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김문수 25.1%, 이재명 40.8%

차기 대통령 선거(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범보수 진영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5.1%로 1위를 차지했으며,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0.8%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보수 진영에서는 김문수 장관이 25.1%의 지지를 받아 선두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11.1%, 오세훈 서울시장이 10.3%, 홍준표 대구시장이 7.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7.4%, 안철수 의원이 5.1%, 이준석 의원이 4%를 기록했다. 기타 인물은 4.1%, 지지 후보 없음은 22.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9%로 나타났다.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40.8%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7%,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6.5%,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6%,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4.5%, 우원식 국회의장이 3.5%, 김영록 전남지사가 0.8%의 지지를 기록했다. 기타 인물은 2.1%, 지지 후보 없음은 2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1897명을 대상으로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2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응답률은 8.4%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과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활용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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