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유니트윈사업단, 우즈베키스탄에서 국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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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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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Privatization and Governance' 주제로 전문가 발표 및 특강 진행
BFA에서 진행된 컨퍼런스 단체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유네스코 유니트윈사업단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국립은행금융대학원(BFA)에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동대학교, 연세대학교(한국), 오타와대학교(미국), 폴란드-일본IT대학교(PJAIT) 등 다국적 교수진이 참여했다.

컨퍼런스 첫날인 14일에는 'Privatization and Governance'를 주제로 각국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한동대 안진원 교수는 우즈베키스탄의 개혁 성과를 분석하며 교육 분야 발전 방안을 제안했고, BFA 수라요 샤미로바 교수는 이슬람 금융을 활용한 그린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오타와대 스트롬벡 교수는 미국의 산업 규제완화 사례를, PJAIT 코왈릭 교수는 폴란드의 민영화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엘무로드 호시모프(Elmurod Hoshimov) BFA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공유된 각국의 경제발전 경험이 우즈베키스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5일과 16일에는 연세대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한동대 지범하 교수, 안진원 교수, 오타와대 스트롬벡 교수, PJAIT 코왈릭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유 전 부총리는 “성공적인 민영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함께 실현 가능성 검토, 체계적인 준비과정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한동대 유니트윈사업단은 우즈베키스탄 협력대학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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