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국회를 방문해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한 법안 처리와 여야 협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조세특례제한법, 반도체 특별법, 전력망 특별법 등 민생과 관련된 법안들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그는 "민생과 경제, 통상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정이 함께 참여하는 국정협의체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정치적 불확실성과 민생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특검법안과 관련해 "위헌적 요소가 없는 법안을 여야가 함께 마련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권 위원장에게 협력과 리더십을 요청했다. 이어 "정치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민생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여야정이 하나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일주일 남은 미국 신정부의 출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야정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국제 정세 변화에 발맞춘 정치적 안정과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 권한대행은 "정부는 모든 부처가 원팀이 되어 민생과 국정 안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여야가 함께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위원장님의 리더십이 국정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며 거듭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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